철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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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ollingstock axle.jpg|thumb|철도의 궤도와 차바퀴]]
 
'''철도'''(鐵道)는 철 궤도와 철차륜의 마찰을 주행 방식으로 하는 광범위한 운송수단을 일컫는 말이다. 원칙적으로는 평행하는 2개의 철제 레일 상을 플런지 등 조향기능이 부가된 차륜을 이용하여 주행하는 운송수단을 의미하나, 법률이나 기타 용례에 따라서는 전용의 궤도 체계 위를 운행하는 운송수단의 통칭에 가깝게 쓰이기도 한다.
 
==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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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최초의, 철도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어떤 운송도구가 문헌적으로 등장하는등장한 것은 1550년에 독일의 G. Agricola가 저술한 채광 야금기술의 체계적인 기록 "금속에 대하여" 중에 있는 탄차의 그림이다.<ref>서사범. 상게서. p. 34</ref> 이외에 유물이나 문헌으로서 종종 언급되는 것들은 목제 내지 석제 궤도를 부설하고 그 위로 인력 혹은 축력으로 움직이는 수레를 다니게 하는 것이었다. 이후 광산과 같은 곳에서 개별적으로 만들어지던 이런 시설물들은 점차 일정한 형태와 [[궤간]]을 갖추고,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속을 보강재로 활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좀 더 장대한 네트워크를 구성함에 따라, 점차 석탄과 같은 광산 화물을 벗어나 여객 용도에 까지 사용되게 되었으며, [[마차철도]] 역시 이 시대에 형성되었다.
 
이후 점차 이러한 초기 철도에 증기와 같은 기계력의 사용이 모색되었다. 처음에는 특정구간에서 권앙기를 통해 화차를 와이어로 끌어당기는 식의 이른바 [[강삭철도]] 형태의 것이 이용되었으나, 이후 마차와 유사하게 증기력이 직접 차량을 움직이는 각종 [[기관차]]의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이윽고 1825년에 공공 철도로서 최초의 노선인 스탁턴 앤드 달링턴 철도(Stockton and Darlington Railway)가 개통되었다. 비록 개업 당시에는 주종 화물인 석탄만을 [[증기 기관차]]에 의해 견인하고, 여객은 마차철도에 의하여 수송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한계가 있으나, 장대한 길이를 가진 기계력을 사용하는 [[공공 철도]]의 개업은 큰 자극요인이 되어, 영국, 나아가 세계 각지에 철도가 들어서게 된 배경이 되었다.
 
철도의 보급에 따라 동력차의 성능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철도 차량]]과 [[궤도]] 시설물도 병행하여 발전하였고, 운영체계 역시 발전하였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을 거치면서 그 속도와 수송량은 크게 증강되었다. 20세기에 이르러서는 [[내연 기관]] 및 [[전기 철도]]의 보급, 토목 기술의 발달([[터널]], 교량 등), 전기·전자·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른 열차 제어의 고도화 등에 따라 도시 내 교통에서 국제 교통에 이르기까지 육상교통의 왕자로서 군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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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 장점 ===
철도는 다른 교통편에 비하여 안전성과 정시성에 특히 우수하며, 또한 대량 수송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단위 수송비용이 낮다. 또한, 토지 이용효율 면에서 우수하며, 전기철도화 될 경우 배기가 극히 적어 환경에 가하는 부담이 적다.
 
특히,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이라는 부분에서 철도는 최근 크게 각광받고 있다. 여객 수송에 있어서 철도는 1인km당 소비 열량이 1.0kcal로서, 승합차의 3.3kcal, 승용차의 8.4kcal에 대비하여 우위를 가지며, 화물 수송 면에서도 1톤km당 1.0kcal를 소비하는데 비해 국내 해운은 2.5kcal, 화물자동차는 14.2kcal를 소비하는 등 압도적인 효율을 가지고 있다.<ref>한국교통연구원 엮음.《교통으로 여는 녹색 미래》. 한국교통연구원, 2009. p. 8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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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 ===
철도는 반면, 시설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며, 다대한 자본을 소요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철도는 단위 수송비용이 낮은 대신, 철도 교통을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교통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그 투자 및 운영의 경직성이 커서 경영이 성립되지 못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서 철도 대다수가 경영상의 적자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며, 따라서 보조금이나 정책적인 지원책에 의존하는 경향을 가진다.
 
또한, 문전 접근성이 나쁘며, 특히 화물의 경우 최종 수요처까지 다른 교통수단을 통한 연계가 필수적이다. 이로 인해서, 짧은 거리의 수송에서 철도는 수송 시간이나 수송 비용 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가진다. 과거에는 소운송이라 불리우는불리는 문전 수송업이 철도와 결합하여 성행하였으나, [[도로]] 교통의 발달과 [[택배|택배업]]의 대두로 인해 이러한 방식의 사업 모델은 사양화되게 된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른바 일관수송과 같은 방식이 고안되고 있다.
 
아울러, 환경 문제에서, 그 중후장대함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 문제가 상존하며, 또한 철도의 유지를 위해 소비되는 윤활유나 제초제 등과 같은 약품, 기타 발생 분진에 의한 토양오염, 자갈로 인한 분니나 제륜자, 레일 마모에 의한 철분 배출, 주로 벌크 화물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니 등 분진에 의한 환경 피해가 존재한다. 이러한 단점들은 기술이나 업무행태의 개선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또한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서 특별히 도드라지는 것은 아니나 법령에 의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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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
 
== 참고문헌참고 문헌 ==
 
<references/>
 
{{들머리/철도}}
{{commons|railway}}
<references />
 
{{토막글|교통}}
{{토막글|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