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이 전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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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공격이 예상되는 중앙에는 어느 정도 피해를 예상하고 갈리아보병과 에스파냐보병을 배치하고, 그 양익에는 숙련된 카르타고보병을 배치했다. 거기에 보병 전투열의 우익에는 누미디아기병을 좌익에는 에스파냐-갈리아기병을 배치했다. 카르타고군은 로마군에 비해 전군에서 기병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고, 그 질과 숫자도 로마군의 기병에 비해 매우 높았다.
한니발은 누미디아기병을 한노에게 지휘시키고, 에스파냐-갈리아기병은 [[
=== 전투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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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개시와 동시에 로마군의 중장보병은 카르타고의 보병 전투 대열을 돌파하며 전진했다. 에스파냐-갈리아보병은 겨우 버티었기에 활의 휜 부분에 다다르자 로마군 중앙의 전진속도가 다소 느려지게 되었다. 그사이 카르타고군 좌익의 에스파냐-갈리아기병이 우세한 전력으로 로마군 우익기병을 압도하여 이들을 패주시켰다. 한편 카르타고군 우익의 누미디아기병과 로마군 좌익의 동맹군기병은 호각지세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아군의 전투 대열 중앙이 압도당하는 것을 본 한니발은 양익의 카르타고보병을 전진시켜 로마군 전투열의 양익을 압박해 들어갔다. 한편 로마군 좌익기병을 패주시킨
로마군 중앙 전투 대열은 거의 카르타고군 중앙을 돌파하고 있었으나, 전투 대열 양익은 카르타고보병이 우세함을 보여 그쪽 방면의 로마군은 전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시점에서 로마군 중앙은 V자 형태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때 양익의 로마군기병을 패주시킨 카르타고군 기병이 후방에서 공격해왔다. 후방을 공격당한 로마군은 패닉상태에 빠져 밀집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중앙의 병사들은 몰려드는 병사들에 압박을 못 이기고 압사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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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최고지휘관이었던 바로는 도망쳤으나, 다른 지휘관인 파울루스는 전사했으며 중앙을 지휘하던 세르빌리리우스와 독재관 미누키우스도 전사하고 기타 80여 명의 원로원의원도 전사했다.
당시 원로원은 최대일 때도 300명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4명 중에 1명 이상이 전사한
== 전후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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