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넨베르크 전투 (1410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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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히 기사단장은 [[요기일라]]에게 검 2자루를 보내어 도전을 요청했다. 리투아니아 기병이 선제 공격을 감행하였다. [[튜턴 기사단]]군은 사정거리 안에 들어서자 석궁과 활을 발사했다.
 
리투아니아 기병들은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튜턴 기사단은 이날 분전했고 얼마 안되어안 되어 리투아니아 기병대가 패주했다. 기사들은 리투아니아 기병들을 추격했다. 추격 와중에 기사단의 전열이 흐트러졌다. 그러나 폴란드군은 좌측면이 노출될 위험에도 그대로 전진해 기사단과 전투에 들어갔다. 전투가 한창인 와중에 폴란드의 왕기가 기사단의 손에 들어갔다.
 
기사단은 이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크게 기세를 올렸지만, 요기일라는 후방에 있었다. 얼마 안되어안 되어 폴란드군이 다시 적을 밀어붙여 왕기를 탈환하자 다시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었다. 이때 일부 기사단 병력이 폴란드군의 측면과 배후를 위협했지만, 리투아니아군의 일부가 도착해서 약점이 노출되는 것을 저지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리투아니아 군을 추격하던 기사단은 갑자기 숲에서 폴란드군이 뛰쳐나오고 퇴각하던 리투아니아군이 방향을 돌려 응전하자 크게 기겁했다. 곧 리투아니아 기병의 공격이 개시되어 큰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