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돈이: 두 판 사이의 차이

[[주자]]의 설에 의하면 《[[통서]](通書)》는 본래 《역통(易通)》이라고 호칭되어 《[[태극도설]]》과 병행하여 쓰여졌다고 한다.<ref name="글로벌-통서">[[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동양사상/동양의 사상/중국의 사상/송·명의 사상#통서|동양사상 > 동양의 사상 > 중국의 사상 > 송·명의 사상 > 통서]],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주돈이는 《[[태극도설]]》에서 [[우주론]]을 논술하고 있으며 《[[통서]]》에서는 [[도덕론]]을 설명하고 있다.<ref name="글로벌-통서"/>

《[[태극도설]](太極圖說)》은 태극도와 도면의 설명으로 되어 있다.<ref name="글로벌-태극도설">[[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동양사상/동양의 사상/중국의 사상/송·명의 사상#태극도설|동양사상 > 동양의 사상 > 중국의 사상 > 송·명의 사상 > 태극도설]],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태극도설]]》은 송대의 [[도학]]에 있어서 [[형이상]]적 사유와 [[도덕론]]의 기본적 방향을 제시하였다.<ref name="글로벌-태극도설"/> 그 후의 학자는 거의 이 책을 읽고 여러 가지의 해석이나 사색을 하고 있다.<ref name="글로벌-태극도설"/> [[주자]]와 [[육상산]](陸象山)의 논쟁도 《[[태극도설]](太極圖說)》의 맨 처음에 나오는 문장인 "무극이태극(無極而太極: 무극이면서 태극)"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는 것에 기반하여 자신들의 사상을 집약하여 이루어졌다.<ref name="글로벌-태극도설"/>

[[도덕론]]으로서의 《통서》 전체를 일관하고 있는 것은 [[성]](誠)이다.<ref name="글로벌-통서"/> 주돈이는 [[성]](誠)을 현상(現象) 세계의 모든 변화 교체에 잠재하는 참된 기능이라고 하는 동시에 그것을 인간에 있어서의 [[도덕]]의 근본 규범으로 간주하였다.<ref name="글로벌-통서"/> 《통서》는 [[주자]]에 의해 주해되면서 송대 [[이학]](理學)의 준거해야 할 고전이 되었다.<ref name="글로벌-통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