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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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는 원래는 [[힌두교]]에서 생겨난 것이지만 [[불교]]에서도 사용된다. 주로, [[힌두교]]의 [[탄트리즘|밀교]]([[탄트리즘]]{{.cw}}[[:en:Tantrism|Tantrism]])와 [[불교]]의 [[밀교 (불교)|밀교]]([[금강승]]{{.cw}}[[:en:Vajrayana|Vajrayana]])의 종교적 수행 시에 수행을 보조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정해진 양식 또는 규범에 따라 그려진 [[도형]]을 가리킨다. [[힌두교]]의 [[얀트라]](यन्त्र{{.cw}}[[:en:Yantra|Yantra]])도 이러한 [[도형]]에 해당하는데 만다라의 일종이라 생각할 수 있다. 보통 "[[얀트라]]"라는 낱말은 만다라와는 구분하여 [[힌두교]]의 문맥에서만 사용되는데, 반면 "만다라"라는 낱말은 힌두교와 불교 모두에서 사용된다. 힌두교와 불교의 전통에서, 만다라의 기본 형태는 [[사각형]]의 중심에 [[원]]이 있으며 [[사각형]]의 각 변의 중앙에 한 개의 [[문]]이 있는 형태로, 이 때 각 [[문]]은 주로 [[영어]]의 [[티]]([[T]])자 모양을 한다.<ref>{{언어고리|en|크기=9pt}} [http://www.artistenomade.com/gb/art_asie.htm Artiste Nomade, "만다라란 무엇인가(What's a mandala)?"]. 2011년 3월 27일에 확인.</ref><ref>{{언어고리|en|크기=9pt}} [http://www.kheper.net/topics/Buddhism/mandala.html Kheper, "신성한 기하학이자 미술로서의 불교의 만다라(The Buddhist Mandala - Sacred Geometry and Art)"]. 2011년 3월 27일에 확인.</ref> (오른쪽에 있는 [[불교]]의 [[금강계 만다라]]와 [[힌두교]]의 [[스리 얀트라]] 그림을 참조하시오.)
 
[[한문]]으로 번역된 [[불교]]의 [[밀교 (불교)|밀교]] 경전에서, [[당나라]]의 [[현장]](玄奘: 602~664) 이전의 번역인 [[구역]](舊譯)에서는 만다라(曼茶羅)를 '''단'''(壇)이라고 한역(漢譯)하였다.<ref name="글로벌-만다라">[[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종교·철학/세계의 종교/불 교/불교의 사상#만다라|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밀교의 사상 > 만다라]],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반면 [[당나라]] [[현장]] 이후의 번역인 [[신역]](譯)에서는 '''취집'''(聚集)이라고 한역하였다.<ref name="글로벌-만다라"/> 한편, 만다라를 '''윤원구족'''(輪圓具足)이라 번역하기도 한다.<ref name="네이버-만다라">[http://100.naver.com/100.nhn?docid=59557 "만다라 mandala, 曼茶(陀)羅, 윤원구족"], 《네이버 백과사전》. 2011년 3월 17일에 확인.</ref>
 
한편, [[불교]]에서, [[만다라 꽃]]은 [[연화]](蓮花: [[연꽃]])를 가리키며 [[불상]](佛像) 앞에 놓인 제단을 만다라라고도 한다. [[금강승]]([[바즈라야나]]) 계열의 [[티베트 불교]]에서는 모래그림(sandpainting)을 사용하여 만다라를 제작하는 방법도 개발하였다. 이들을 모래 만다라(Sand-mandala)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