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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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수행에 의해 [[깨달음]]을 성취해 간다는 입장에서는 이공(二空)은 실제로 증득될 수 있고 또한 증득되어야 하는 특정한 경지를 뜻한다.
 
예를 들어, [[유가유식파]]의 경우, 이 종파의 소의 논서인 《[[성유식론]]》에 따르면 이공 중 [[아공]]의 경지에 다다르면 [[아집]]인 [[번뇌장]]이 소멸되어 [[열반]]([[해탈]])이 성취되고, [[법공]]의 경지에 다다르면 [[법집]]인 [[소지장]]이 소멸되어 [[보리]]([[반야]]{{.cw}}대지혜{{.cw}}완전한 깨달음)가 성취된다.<ref name="성유식론(成唯識論)-제1권-조론의이유"/><ref name="성유식론-이장-김묘주주석">호법(護法) 등 지음, 현장(玄奘) 한역, 김묘주 번역.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kyoung/index_kyoung.asp?kyoungList=897 성유식론(成唯識論)]》, 제1권,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동국역경원, [2 / 583] 쪽의 번역자 주석. 2011년 4월 3일에 확인.
: 번역자 김묘주 주석: 아공의 도리를 깨쳐서 번뇌장을 끊으면 해탈, 즉 열반을 증득한다. 법공의 도리를 깨쳐서 소지장을 끊으면 곧 큰 깨달음[大菩提]을 성취해서 붓다가 된다.</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