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 (루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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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록'''》({{llang|fr|Les Confessions}})은 [[장 자크 루소]]의 자서전으로 1769년에 완성되었다. 반대파의 공격을 피해 은거하던 루소가 자신의 삶을 옹호하기 위해서 집필한 것이지만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것을 가리지 않고 한 인간의 모든 것을 그대로 내보이고 있다.
 
[[파일:[[파일:Example.jpg]][[파일:Example.jpg]]]]== 작품 소개 ==
[[아우구스티누스]], [[레프 톨스토이|톨스토이]]의 작품과 함께 세계 3대 고백 문학으로 평가받는 《고백록》은 사회와 끊임없이 대립하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끝까지 지키고자 노력했던 루소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1756년 루소가 에르미타주로 이주하여 은거한 뒤부터, [[백과전서파]] 철학자들과는 점점 사이가 멀어졌다. 특히 [[드니 디드로|디드로]]가 <<사생아>>에서 루소를 공격했던 일로 인해서 그들은 결정적으로 결별하게 된다. 1756년 말 디드로는 루소에게 <<사생아>>를 헌정했는데, 루소는 이 책에서 “악인만이 홀로 있다”라는 문장이 명백하게 자신을 겨냥했다고 느끼며 분함을 금치 못한다. 이에 대해 루소가 불만을 표출하고, 디드로는 답변하는 식으로 서로에 대한 공격을 주고받았는데, 이러한 설전을 통해서 둘 사이의 적의 또는 오랫동안 쌓여온 갈등이 드러났다. 이 결별 이후 루소는 ‘철학자들’이 그를 파멸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공작을 꾸민다고 생각한다. 박해받고 있다는 피해 의식과 자신의 무고함에 대한 확신으로 인하여 그는 “지금 존재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존재할 수 있을 유일한 인간상”인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자 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