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심 용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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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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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심 용해'''(爐心鎔解, core meltdown) 또는 '''원자로 용해'''(原子爐鎔解, nuclear reactor meltdown)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원자로]]의 [[노심]]에 있는 [[핵연료]]가 과열이나 이상으로 인해 내부의 [[열]]이 급격히 상승하여 연료 집합체 또는 노심 구조물이 용해, 파손하는 것을 가리키는 현상이다. 즉, 노심이 녹아내리는 것을 말한다. 최악의 경우는 원자로 압력 용기나 원자로 격납 용기, 원자로 그 자체가 파손되어 [[방사성]] [[물질]]이 주위에 확산하는 경우도 있다. '''노심 용융'''(爐心鎔融), '''노심 융해'''(爐心融解)
라고도 한다.
 
보컬로이드 노래임
== 개요 ==
[[원자력 발전]]은 인공적으로 [[핵분열]]을 발생시켜 그 열을 인류가 사용하기 위한 [[에너지]]로 변환한다. 원자로의 중심부인 [[노심]]은 핵분열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부분이다. 원자로의 [[핵연료]]가 분열하면 압력용기 안의 온도가 매우 고온인 상태가 되고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는데, 원자로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경우 용기 안으로 [[냉각수|물]] 등의 [[냉각재]]에 의해서 상시 냉각되면서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방사성 물질도 외부로 방출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부 이상이나 외부 충격 등에 의해 [[냉각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냉각수 등이 줄어들어 핵연료가 노출하는 등의 원인으로 압력용기 안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원자로 노심 자체를 녹여 버리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노심 융해라고 한다. 이로 인해 핵연료봉이 녹고, 방사성 물질이 급격히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