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건국준비위원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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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파일:Preparatory Committee for National Construction in Chemulpo.JPG|thumb|250px|미군을 환영하는 인천 제물포 지부 건국준비위원회 회원들]]
 
'''건국준비위원회'''(建國準備委員會)는 [[1945년]]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의 [[군정기]]에 [[여운형]],[[안재홍]] 등이 주축으로 일본으로부터 행정권(총독부에 5개항을 요구하며, 치안권 요구)을 인수받기 위하여 만든 조직이다. 이남지역에는 [[여운형]]과 [[안재홍]]등을 주축으로, 이북에는 [[조만식]]등을 주축으로 결성되었다. 줄여서 '''건준'''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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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문제의 국제적 해결에 따라 조선은 제국주의 일본의 기반(구속)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조선 민족의 해방은 다난한 운동사상에 있어 겨우 새로운 일보를 내딛었음에 불과하나니 완전한 독립을 위한 허다한 투쟁은 아직 남아 있으며 새 국가의 건설을 위한 중대한 과업은 우리의 전도에 놓여 있다. 그러면 차제에 우리의 당면임무는 완전한 독립과 진정한 민주주의의 확립을 위하여 노력하는 데 있다. 일시적으로 국제세력이 우리를 지배할 것이나, 그것은 우리의 민주주의적 요구를 도와줄지언정 방해치는 않을 것이다. 봉건적 잔재를 일소하고 자유 발전의 길을 열기 위한 모든 진보적 투쟁은 전국적으고전국적으로 전개되었고 국내의 진보적 민주주의적 여러 세력은 통일전선의 결성을 갈망하고 있나니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의하여 우리의 건국준비위원회는 결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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