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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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계시된 것은 세례성사가 통상적인 구원의 길이라는 것이다. 앞에서 살펴본 것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세례의 필요성을 축소하거나 세례성사의 집전을 미루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오히려 우리가 결론적으로 재강조하고자 하듯이, 이 글에서 숙고한 바는, 우리가 바라는 것을 유아에게 해 줄 수 없을 때, 곧 교회의 믿음과 생활 안에서 유아들에게 세례를 줄 수 없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구원해 주시리라는 희망의 굳건한 근거를 마련해 준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국제신학위원회의 문서가 비록 공식적인 가르침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교회의 가르침과 일치한다고 판단하여 이 문서의 출판을 허락하였다. 언론에서를 이를 두고 교황이 유아 고성소 개념을 폐기했다면서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실제로 문서는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교회가 세례 받지 않고 죽은 유아의 구원에 대하여 확실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 세례 받지 않고 죽은 유아의 운명이 일반적으로 어떠한지는 우리에게 계시되지 않았고, 교회는 계시된 것과 관련해서만 가르치고 판단한다. 우리는 하느님과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우리가 명확히 알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여 세례 받지 않고 죽은 유아들의 구원을 희망하며, … 교회는 그들을 하느님의 자비에 맡길 수밖에 없다.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하느님의 크신 자비로<ref>1티모 2,4</ref>,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ref>마르 10,14</ref> 하신 예수님의 어린이들에 대한 애정으로, 우리는 세례를 받지 않고 죽은 유아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려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국제신학위원회의 문서가 비록 공식적인 가르침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교회의 가르침과 일치한다고 판단하여 이 문서의 출판을 허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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