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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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Emblem of the Prime Minister of Japan.svg|thumb|총리의 문장]]
 
'''기리몬'''({{ja-y|桐紋|きりもん}})는 [[현삼과]]의 [[참오동나무]]를 기초로 만든 문장의 통칭이다. 도카몬({{ja-y|桐花紋|とうかもん}})으로 불리기도 한다. 무로마치 막부(室町幕府) 때에 화폐에 각인하여 사용한 이래, [[일본]] 황실과 무로마치 막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문장을 이용하였다. 현재 [[일본 정부]], [[일본의 내각총리대신]]을 대표하는 문장이다.
'''기리몬'''({{llang|ja|桐紋, きりもん}})은 [[일본]] [[일본 정부|정부]], [[일본의 내각총리대신|총리]]를 대표하는 문장이다. [[오동나무]]를 모델로 했으며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갈수록 5-7-5개의 잎으로 되어있다.
 
== 개요 ==
기리몬을 확인할 수 있는 초기 기록물로 [[원의 일본 원정]]을 묘사한 그림인 《몽고습래회사》(蒙古襲来絵詞)에서 오오야노씨(大矢野氏)의 군기(軍旗)이다. [[에도 막부]] 때에는 서민부터 사무라이인 다이묘까지 사용 계층이 다양하였다. 막부의 가신과 다이묘를 포함하여 473개의 가문이 기리몬을 사용하였다. 특히 서민 사이에서는 고산노키리(五三桐)가 많이 보급되어 문장이 부착된 옷을 대차할 수 있었다. [[1869년]] 메이지 정부는 태정관포고(太政官布告)에서 일부 [[십육변팔중표국문|국화 문장]]의 사용 규정을 명기하였지만, 기리몬에 관해서는 [[1884년]] 관보로 특별히 정하지 않고 공시하였기 때문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 도안 ==
3개의 직립한 [[꽃차례]]와 3매의 잎으로부터 구성되어 있는 것이 기본적 도안이다. 처음에는 국화 문장과 함께 일본 황실 전용의 문장이었지만, 황실 이외의 [[센고쿠 다이묘]] 등의 제후도 이용하게 되어, 황실은 오로지 국화 문장만을 이용하게 되었다. 꽃차례에 붙는 꽃의 수가 3-5-3의 고산노키리({{llang|ja|五三桐, ごさんのきり・ごさんぎり}})가 일반적이고, 꽃차례에 붙는 꽃의 수가 5-7-5인 것은 고시치노키리({{llang|ja|五七桐, ごしちのきり・ごしちぎり}})라고 한다. 그 밖에 140종 이상의 도안이 있다.
 
<gallery>
file:Japanese Crest GosannKiri.svg|<center><small>고산노키리(五三桐)</small>
File:Goshichi no kiri inverted.svg|<center><small>고시치노리키(五七桐)</small>
file:Taiko Giri (inverse).svg|<center><small>다이코키리(太閤桐)<br>(도요토미 히데요시 문장)</small>
File:Japanese Crest Gosann Oni Kiri.svg|<center><small>고산오니키리(五三鬼桐)</small>
File:Kiri chō inverted.jpg|<center><small>桐揚羽蝶</small>
</gallery>
 
== 같이 보기 ==
* [[조선총독부]] - 당시총독부의 조선총독부의휘장으로 문양이 지금의 일본정부 대표문장임사용
 
{{토막글|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