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대한제국): 두 판 사이의 차이

 

[[영국]]의 지리학자인 [[이사벨라 버드|이사벨라 버드 비숍]]은 [[개신교]]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언더우드]] 부인의 주선으로 [[경복궁]]에서 고종 황제를 알현하는 모습을 기록하면서, “[[조선]]의 왕은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하며, 성실하고 유능한 군주이지만 너무 착한 사람이다. 그에게 강인한 성격이 있었다면 훌륭한 통치자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ref> 《한국과 그 이웃나라》, [[이사벨라 버드 비숍]] 지음, [[이인화]] 옮김, [[살림]].</ref>《코리언 레퍼지터리》에 실린 〈한국의 국왕 폐하〉는 현존하는 고종에 대한 외국인의 평가 가운데 가장 자세하면서도 가장 호의적이지만, 비숍의 평가 자체는 부정적이지 않지만, 일본에서 고종이 암울하고 유약한 군주였다는 소위 “[[고종 암약설]]”의 근거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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