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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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험준한 산악과 거친 기후를 가진 [[티베트]]에는 예로부터 토속종교인 [[본교]](Bön)가 있어 [[항마]]{{.cw}}[[예언]]{{.cw}}[[점복]](占卜) 등의 [[주술신앙]]이 성행하였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종교·철학/세계의 종교/불 교/불교의 역사#티베트의 불교|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역사 > 불교의 북전(北傳) > 티베트의 불교]],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그러던 중 [[7세기]]경에 [[손센 감포왕]](569~650)이 [[라사]]를 중심으로 왕조를 개창하였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그는 독실한 [[불교 신자]]였는데, 중신(重臣) [[톤미 삼보타]]를 [[인도]]에 파견하여 [[불교]]를 [[티베트]]로 수입하게 하였다고 한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이것이 [[티베트]]로의 불교 전래의 공식적인 경위이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불교]]의 도입을 위해 [[산스크리트어 경전]]을 올바르게 번역할 수 있도록 [[티베트어]]가 새로 만들어졌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그후 [[치스롱 데트산왕]](755~781)은 [[불교]]를 [[국교]]로 하고, 많은 [[승려]]들을 [[인도]]로부터 초빙했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이들 중에는 [[좌도밀교]](左道密敎) 비법에 능한 [[파드마 삼바바]](蓮華上坐師: 티베트 이름으로 파드마 쥰네){{.cw}}[[샨타라크시타]](寂護: 티베트 이름은 시바쏘) 등이 있었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이리하여 [[티베트]]의 [[불교]]는 [[인도 불교]] 가운데에서도 특히 성력숭배(性力崇拜) 경향이 강한 [[좌도밀교]], 즉 [[탄트라 불교]]가 고유신앙인 [[본교]]의 지반 위에서 발달하여 형성되었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티베트 불교는 '''라마교'''라고도 불린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라마]](La­ma)"는 [[구루]](Guru), 즉 [[스승]](師)을 뜻하는데 [[불보|불]](佛){{.cw}}[[법보|법]](法){{.cw}}[[승보|승]](僧)의 [[3보]](三寶)에 [[법 (불교)|법]]을 전하는 [[구루|사]](師)를 더하여 [[4보]](四寶)라 하고, 여기에도 귀의한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이러한 특색을 외부에서 평하여 라마교라고 부르게 되었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10세기]]에 들어와서는, 티베트 불교가 받아들인 [[밀교 (불교)|밀교]]의 성적(性的) 요소를 배제한 [[까담빠]](카담파)가 성립되었고, 이들로부터 분리된 [[사키야빠]](사키아파)의 [[파스파]](1239~1280)는 라마교의티베트 불교(라마교)의 종교적 수장이 됨과 동시에 정치적 권력을 장악하여 [[법왕국가]]를 건설하였고 세력을 신장하였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이 무렵에 티베트 불교(라마교)는 [[티베트인]]과 동일한 [[유목 민족]]인 [[몽고인]] 사회에도 퍼지게 되었다.<ref name="글로벌-티베트의 불교"/>
 
== 함께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