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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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에제키엘), [[이사야]], [[예레미야]],[[아모스]] 등의 주요 예언자들과, [[호세아 (구약성경)|호세아]]에서 [[말라기 (구약성경)|말라키]]까지의 12권의 소예언서를 작성한 예언자들이 [[구약성서]]에서 언급된다. 이들 예언서들은 모두 주전 8세기 이후의 기록들로서 문서예언자, 정경예언자, 고전예언자라 불린다. 유대인들은 모세의 토라를 넘어선 자도 없고 하나님께 전권을 일임받은 자도 없다고 주장한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토라(오경)을 중심으로 삼는다. 구약성서학자 [[월터 브루그만]]은 예언자들을 가리켜 이스라엘 사회의 지배계급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민중]]들을 낙관적인 환상을 심어주어 기만할 때에, 소수 지배계급들이 부를 독점하는 비민주적인 분배구조로 인해 빈부의 격차가 존재할 때에, 지배계급들이 국가의 질서를 우선시하여 민중들을 억압할 때에 등장하여 [[야훼]]의 말씀을 전함으로써 현실을 드러낸 사람들이라고 해석하였다.<ref>《예언자적 상상력》/월터 브루그만 지음/김기철 옮김/복있는 사람 p.122,82,83,84</ref>
 
== 신약성서의신약성서와 니케아신조의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의 예언자 ==
[[신약성서]]의 [[복음서]] 저자들은 이러한 예언자들의 예언을 근거로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성서에서 말하는 [[그리스도]]라고 주장했다. 구약성서학자 월터 브루그만에 의하면 예수는 구약성서 예언자들의 전통을 전승한 예언자이다. 그 실례로 예수는 예언자의 전통에 따라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고, 부자와 배부른 사람, 웃는 사람에게 화가 있다고 선언함으로써([[누가복음서]] 6:20-26)가난한 민중들로 이루어진 대안공동체를 구상하고, 새로운 세상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낸다.<ref>《예언자적 성상력》/월터 브루그만 지음/김기철 옮김/복있는 사람</ref>
또한 [[기독교]]의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에서는 [[성령]]이 예언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다고 고백한다. 신약성서에도 예언(預言)에 대해 언급되어 있는데,이는 단순히 미래의 일을 내다본다는 의미가 아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 이슬람에서의 예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