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생: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Chobot (토론 | 기여)
잔글 r2.6.5) (로봇이 더함: el:Ενανθρώπηση 지움: de:Menschwerdung Gottes; 예쁘게 바꿈
4번째 줄:
'''성육신'''(成肉身)은 [[기독교]]에서 쓰이는 용어로서, 하느님이 사람으로 나타나신 것 곧 무한한 존재이신 하느님이 유한한 존재인 사람이 된 사건을 가리킨다.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성육신한 하느님 즉, 하느님의 현현(Epiphany)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기독교]]의 전통적인 [[교회력]]에서는 사람이 되신 하느님인 예수가 자신을 드러내었음을 공현절로 기억하며, [[예수]]는 참 인간이자 참 하나님([[칼케돈 신조]])이라는 교리를 갖고 있다. 특히 [[예수]]의 인격은 [[삼위일체|삼위일체론]]에서 말하는 제2위(로고스)의 인격에 종속되어 있다는 것이 [[기독론]](그리스도론)의 중요한 부분이다. [[기독교인]]들은 하느님이신 예수께서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사람이 되셨다고 믿는다.([[니케아신조]])
 
== 성육신의 성서적 근거 ==
하느님이 구원을 이루신 첫 번째 단계는 성육신으로서, [[성서]]에서는 하느님이 사람안에 들어오셔서 처녀인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인간으로 태어나셨다고 말한다. 창조에서 하느님은 조물주이셨으나 성육신 전에는 어떠한 창조물 안에도 들어가지 않으셨다. 사람을 창조할 때에도 그분은 사람안에 생명의 호흡만을 불어 넣었다([[창세기]] 2장 7절).
 
19번째 줄:
이것은 그분이 죄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성서에서는 이 문제에 대하여 매우 주의하고 있다. 성서에 오직 요한복음 1장 14절만 있다면 하나님이 죄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성경에는 로마서 8장 3절이 있다. 여기에서는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죄의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셨다고 말한다. 육신의 모양만 있었다는 것은 죄의 본성은 없었다는 의미이다. 로마서의 저자인 바울은 세가지 단어, 즉 모양과 육신과 죄로 이 구성을 규정했다. ... 성서에서는 [모양으로] 라는 말을 더함으로써 죄의 육신의 모양과 외양은 지녔지만 그리스도의 인성 안에 죄가 없음을 가리킨다.
 
== 영지주의와의 차이점 ==
매우 단순화 하여 말하자면 [[영지주의]]란 신이 사람의 껍데기를 쓰고 나타났다는 방식의 사상이다. 그래서 [[영지주의]]적 생각을 할 경우 예를 들자면 예수는 그의 지적(知的) 활동력이 육체를 입지 않은 하나님의 지적 활동력과 동일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나 성육신 사상은 말 그대로 '사람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든 예를 따를 경우, 예수의 지적 활동력은 육체를 입지 않은 하나님의 모든 지적 능력을 발현하지는 못하였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물론 [[기독론]]에 따르면 부활한 예수의 새로운 육체는 그 전과는 달리 하나님으로서의 모든 인격적 활동을 발휘하는 데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것이라고 믿는다.
 
== 신조(Creed, 신앙 고백) 속의 성육신 언급 ==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성령으로 또 [[성모 마리아|동정녀 마리아]]께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음을 믿으며"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 "거룩한 교부들을 따라 우리는 한 분이시요 동일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모두가 일치하여 가르치는 바는, 그 동일하신 분은 신성에서 완전하시며 동일하신 분이 인성에서도 완전하시며, 완전한 하느님이요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칼케돈공의회|칼케돈신경]])
36번째 줄:
[[arz:تجسد]]
[[bg:Боговъплъщение]]
[[el:Ενανθρώπηση]]
[[de:Menschwerdung Gottes]]
[[en:Incarnation (Christianity)]]
[[eu:Gizaku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