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양위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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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이토가 일시 궁지에 몰린 듯한 것은 사실이다. 일본 신문들이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은근히 한국정부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한 이토의 책임을 거론했기 때문이다.<ref name="yun253">윤덕한, 《이완용 평전》 (중심, 2005) 253페이지</ref> 그러나 이토와 일본은 이 사건을 오히려 한국 정부의 주권을 말살하기 위한 호기로 역이용하기로 작정하고 우선 총리대신 이완용을 불러 선전포고 운운의 협박을 한 것이다.<ref name="yun253"/>
 
=== 경과양위 ===
[[총리대신]] [[이완용]]은 고종에게 순종의 황제 대리청정을 진언하였고, 고종은 처음에는 그의 대리청정 주장을 거부하다가 수용한다. 그러나 고종은 그를 미워하거나 원망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