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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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체'''(色素體)는 식물과 조류에서 발견되는 [[세포소기관]]으로 [[엽록체]], [[유색체]], [[백색체]]가 있다. 유색체는 카로티노이드계의 색소를 가진 색소체로, 당근·호박·토마토·고추 등의 색은 이것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다. 한편, 백색체는 색소를 갖지 않으며, 분열조직 부근이나 지하부의 세포 등에 함유되어 있는데, 주로 녹말 저장에 관여한다. 엽록체는 광합성에 관계하며 특히 연구가 잘 되어 있어, 그 구조와 기능이 상세하게 알려져 있다.
 
색소체에는 엽록체 외에 유색체·백색체가 있는데, 이 셋을 엄밀히 구별하는 것은 어렵고, 셋 사이의 이행형(移行型) 등이 널리 관찰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적색 또는 황색 조직에 함유되어 있는 색소체를 유색체라고 하고, 백색 조직에 함유되어 있는 것을 백색체라고 한다.
 
== 엽록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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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는 세포내에서 핵분열과는 무관하게 분열하여 증식한다. 이것은 핵 DNA와는 다른 성질의 DNA를 함유하며, 매우 높은 자율성을 가진 세포 기관이라고 생각되었다. 또한 세포질 내의 단백 합성계와는 다른 특유한 합성계를 갖고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그러나 연구가 진보됨에 따라 엽록체의 자율성은 완전한 것이 아니라 핵 유전자의 지배를 받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밝혀졌다. 예를 들어 클로로필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나 탄산 고정 회로(암반응) 속에 관계하는 각종 효소 등을 합성하는 유전 정보는 핵 유전자에 있다고 한다.
 
색소체에는 엽록체 외에 유색체·백색체가 있는데, 이 셋을 엄밀히 구별하는 것은 어렵고, 셋 사이의 이행형(移行型) 등이 널리 관찰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적색 또는 황색 조직에 함유되어 있는 색소체를 유색체라고 하고, 백색 조직에 함유되어 있는 것을 백색체라고 한다.
 
== 유색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