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지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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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율지능과 편차지능 ====
IQ는 [[비율지능]](Ratio IQ, RIQ)과 [[편차지능]](Deviation IQ, DIQ)으로 나뉘는데, 현대에 이르러서는 편차지능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검사를 받는 사람이 나이가 많은 경우에 비율지능으로 수치를 산출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다만 검사를 받는 사람의 나이가 만 6세 미만 정도로 어릴 경우에 한해, 여전히 비율지능으로 IQ를 나타내기도 한다.
 
비율지능지수(RIQ)는 (피험자의 정신연령÷피험자의 생육연령) × 100 으로 산출된다. 예를 들어 만 나이 5세의 아동이 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6세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 아동의 비율지능지수는 (6÷5)×100 = 120 임을 알 수 있다. 그에 반해 편차지능지수(DIQ)는 {(원점수 - 원점수의 평균)÷(원점수의 표준편차)} × (사용하고자 하는 표준편차) + 100 으로 산출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원점수 평균이 60이고 원점수 표준편차는 20이며 표기되는 표준편차는 16인 지능검사에서 80개의 원점수를 받았다면 이 사람의 편차지능지수는 {(80-60)÷20}×16+100 = 116 임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편차지능은 전체 인구와의 상대적 비교가 용이하기 때문에 비율지능보다 더 정확하고 세련된 개념이다.
표준편차 15는 웩슬러(WAIS) 검사, 16은 스탠포드-비네 검사, 24는 레이븐스 검사에서 사용된다. 편차지능에서 표준편차에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표준편차 16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대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최초로 편차지능의 개념을 도입한 지능검사가 스탠포드-비네 검사이기 때문일 것이다.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SD) 15는 웩슬러(WAIS) 검사, 16은 스탠포드-비네 검사, 24는 레이븐스 검사에서 사용된다. 편차지능에서 표준편차에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표준편차 16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대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최초로 편차지능의 개념을 도입한 지능검사가 스탠포드-비네 검사이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여러 사람들이나 언론은 이러한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IQ 지수를 언급하는데, 이럴 경우 수치 간의 정확한 비교가 불가능하므로 IQ를 말할 때는 표준편차를 통일해서 언급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표준편차 24를 사용할 경우, 15나 16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지수가 과대계상되어 혼동을 불러올 여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