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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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성 원인 ==
[[파일:DeadSea from Jordan Area 001.JPG|thumb|right|250px|사해에 떠 있는 사람들]]
사해는 해수면보다 정확히 421미터 낮은 지점에 위치한 호수로 지구에서 가장 낮은 곳이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8&aid=0000272629 목마른' 死海 구하기 이·요르단 손잡아] 한국일보 2005년 3월 7일</reF> 유대 사막 고지대와의 높이차가 700~800미터에 이른다. 사해가 이처럼 낮은 곳에 위치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지구 표면은 여러개의 판들로 뒤덮여있다. 사해는 이처럼 아라비아판과, 아프리카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두개의 판은 이 지점에서 서로 벌어지면서 북쪽으로 밀려 올라갔는데 아라비아판이 아프리카판보다 좀더 빠르게 위로 밀려올라갔다. 그 결과 아카바만에서 터키의 사이에 1200킬로미터1200미터 사이에 단층이 형성됐다. 사해는 이 두개의 판이 밀려 올라가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변 지형보다 균열이 더 깊게 파이게 되면서 사해가 형성된 것이다.<ref name="키즈"/>
 
사해의 물은 기본적으로 지중해에서 유입된 바닷물이다. 400만년4년 전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기후 대변동을 겪으면서 지중해의 해수면이 상승했는데 이 과정에서 바닷물이 지중해로 흘러들며 호수가 형성됐다. 지금으로부터 7만년 전 냉각기가 도래하면서 물이 더이상 흘러들지 않게 됐고 이로써 현재의 사해보다 긴 225킬로미터 길이의 거대한 호수가 형성됐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 지역의 무더운 기후와 함께 호수의 물은 증발하기 시작했다. 호수면이 차츰 낮아지면서 지중해 해수면보다 낮아지기에 이르렀고 증발이 계속되면서 거대한 호수는 북쪽의 갈릴리 호수와, 남쪽의 사해로 나뉘어지게 됐다. 이 두 호수는 요르단강으로 연결되어 있다.<ref name="키즈"/>
 
모든 소금이 그렇듯이 소금은 지표면의 모든 암석에 함유되어 있다. 빗물은 암석에 포함된 무기염을 하천으로 운반하고 이렇게 무기염을 함유한 하천은 바다와 해양으로 흘러들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영구적으로 반복되지만 흘러들어간 소금은 바다 밑에서 퇴적되기 때문에 바다의 염도가 계속해서 높아지진 않는 것이다. 지중해 바닷물 1리터당 소금 함유량은 37그람이지만, 사해 바닷물의 소금 함유량은 275그람이나 된다. 사해의 소금 함유량이 높은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사해는 닫힌 바다에 속한다. 요르단 강으로 물이 유입되는 갈릴리 호수와 반대로 사해는 다른곳으로 흐르지 못한다. 두 번째 이유로 더운 것을 꼽을 수 있다. 연중 25250~40도에400도에 이르는 더위로 인해 물의 상당수가 증발해버린다. 매년 100만 세제곱미터의 물이 증발되는데 무기염은 계속해서 축적되기 때문이다.<ref name="키즈"/>
 
== 형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