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폴리스의 바르톨로메오스 1세: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Dragons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Dragons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30번째 줄:
1974년 3월 총대주교로 추대된 그는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총대주교로서 그가 가장 중점을 두는 활동 가운데 하나는 1990년 [[공산주의]]의 몰락하기 전까지 박해를 받았던 [[동구권]]의 동방 정교회 재건 활동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는 동방 정교회의 다른 총대주교들 및 다른 나라 정교회들과의 연대를 긴밀히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그는 선임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로마 가톨릭교회]]와의 화합을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으며, [[개신교]] 및 [[이슬람교]]와 [[유다교]]와도 대화하고 있다.
 
바르톨로메오스는 각종 국제적인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총대주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으며, 유명환 환경운동가로도 명성을 쌓았다. ‘녹색 총대주교’라는 별명을 얻게 된 그는 2002년 [[소피 환경상]]을 수상하였다. 2002년 6월 10일에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영적 지도자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함께 원격 비디오로 서로를 보는 가운데 환경보호가 도덕적이고 영적인 의무라는 내용의 선언에 서명했다. 이 선언은 “우리는 한계를 인정하거나 고려하지 않는 경제, 기술 진보로 물과 공기, 땅같은 기본적인 자연이 오염돼 인간과 모든 창조물들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선언은 “선의의 모든 남녀가 환경보호에 있어서 윤리적인 목표를 고려할 것”을 촉구하면서 “너무 늦지 않았다. 하느님의 세계는 놀라운 치유력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는 1995년 4월 8~14일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하였다. 방한 기간에 그는 교세가 미약한 [[한국 정교회]] 신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서울 마포구 아현동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성찬예배를 집전하고 [[청와대]]를 예방하는 한편 한국의 다른 종교계 지도자 및 주한 외교사절 등과 만남을 가졌다. 또 터키 및 그리스의 [[한국 전쟁]] 참전 용사비에 헌화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