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기 (승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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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yoki01.JPG|thumb|오른쪽|일본 [[고베 시]]에 있는 동상]]
'''교기'''(行基, [[668년]]∼ [[749년]] [[2월 23일]])는, 일본 나라 시대의 승려이다. 태어난 것은 [[덴지 천황]] 7년(668년)이지만 [[677년]] 4월에 태어났다는 설도 있다. 승려를 국가 기관과 조정에서 직접 관장하며 불교를 일반 민중에게 포교하는 것이 금지되었던 시대에, 금기를 깨고 [[기나이]]를 중심으로 민중이나 호족층을 불문하고 널리 불법을 전하여 사람들로부터 독실한 숭경을 받았다. 또한 일본 각지에 여러 도장과 사원을 세웠을 뿐 아니라, 열다섯 곳의 저수지와 아홉 곳의 관개수로, 여섯 곳의 교량 그리고 곤궁한 사람들을 위한 호시야(布施屋, 일종의 무료급식소) 아홉 곳을 세우는 등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적 사업을 펼쳤다. 조정으로부터 탄압을 받기도 했지만, 백성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훗날 대승정(大僧正)에까지 올랐고, [[쇼무 천황]]으로부터 나라 대불([[도다이사]] 외) 건립의 실질적 책임자로서 초빙되었다. 이 공로로 그는 오늘날까지 도다이사 사성(四聖)의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