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렐리야-핀란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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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소련은 나치 독일과 불가침조약을 맺으면서 양측이 옛날 잃었던 영토를 서로 합병하는 것에 승인했다. 이 조약으로 독일은 폴란드의 독일땅을 다시 회복할 수 있었으며, 소련은 러시아 제국 시절의 영토였던 폴란드의 동부와 발트 3국, 베사라비아(지금의 몰도바)를 다시 소련 소속으로 병합할 수 있었다. [[핀란드]] 역시 소련의 목표 중 하나였고, 소련은 정치적으로 핀란드를 점령할 명분을 얻기 위해 1940년 3월 31일 핀란드의 공산주의자들로 하여금 카렐리야 지역에 카렐리야-핀란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세웠다.
소련은 카렐리야-핀란드 공화국을 핀란드의 정식 정부로 인정하고 핀란드를 병합하려고 했으나, [[겨울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소련은 핀란드의 완전한 점령을 포기하게 되었다. 대신 소련은 보상으로 획득한 핀란드의
카렐리야 인과 핀란드 인은 이 공화국에서 10% 미만의 소수 민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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