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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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구조와 경영형태==
산업구조가 경제발전에 따라 차이를 갖는 것은 생산력의 격차에서도 비롯되지만 그보다 소득수준의 향상과 수요구조의 변화에서 보다 밀접성을 갖는다고 보고 있다. 즉 소득이 향상되면 1차산업부문에 대한 수요는 절대적으로 늘어나지만,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2차산업부문 및 3차산업부문에 대한 수요가 늘고 그것은 동시에 노동인구의 변화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서비스 생산부문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 이에 따라 서비스산업은 높은 성장을 나타내게 마련이다. 호프만(Walther Hoffmann)은 산업을 소비재 생산부문(消費財生産部門)과 생산재 생산부문(生産財生産部門)으로 분류, 각국의 산업구조가 3가지 유형적 단계를 통해 고도화되는 역사적 경향을 통계학적으로 실증코자 했다. 그에 의하면 각국이 산업화 개시의 시기는 각각 다르지만, 산업화 과정에서의 구조는 점차적으로 생산재 생산부문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생산재 생산부문을 1이라고 하고 소비재 생산부문의 양을 상대적인 비율로 표시할 때, 산업화 제1단계에서는 소비재 생산부문 대 생산재 생산부문의 비율은 5±1:1로 된다. 제2단계에서는 이 비율이 2±1/2:1, 제3단계에서는 1±1/2:1로 변화하게 된다. 호프만의 산업발전단계에서 미국이 1880년, 일본이 1920년대에 각각 제 3단계에 돌입하였는데 공업화의 역사가 일천한 한국은 1970년을 전후하여 제3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수출입 의존도가 높고 대외차관형 구조가 심화되어 있는 한국경재의한국경제의 구조적 특성상 이 이론의 원용은 무리가 있다고 하겠다. 한편 각각의 공업화 단계를 기술발달과 관련시켜 보면, 각 단계별로 포괄되는 공업제품 분야를 유형화할 수 있다. 즉, 제1단계에서는 소비재 공업인 식료품·섬유산업 등이 개발될 수 있으며, 제2단계에서는 제철·제강·전기 등의 산업이 개발되고 제3단계에서는 전자공업·화학공업·항공기 등의 개발이 가능하며, 생산재공업 비중이 50% 이상인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원자력·우주산업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관련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독점화의 정도와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관련된다. 산업이 발달되고 공업화가 진전되려면 필연적으로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된 대규모의 기업을 출현시키고 소수의 대규모 기업에 의해 1차산업이 지배받게 된다. 그리고 중소기업은 이들 독점화된 기업과의 일정한 관계를 유지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경영적인 측면에서는 독점화의 정도가 산업구조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ref>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통상·산업/산업의 경영형태/산업구조와 경영형태|산업구조와 경영형태]]〉</ref>
 
== 발전 정도 ==
=== 선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