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름): 두 판 사이의 차이

'''자'''(字)는 [[한자 문화권]], 특히 [[중국]]이나 [[한국]], [[일본]]에서 성년이 되는 [[성인식|관례]] 때 받는 이름인 [[관명]]과 함께 스스럼 없이 부를 수 있도록 지어주는짓는 새로운 이름을 말한다. 이는 이름이 부모가 주신 것으로서 부모님이나 스승, 왕(혹은 황제)외에는 함부로 부르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하던데에 기인한다. 따라서, 관례전까지 어릴때 쓰던 이름인 '''아명(兒名)'''이 따로 있다.

대개 형제의 서열에 따라 특정한 글자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이름에 '''원''(元)이나 '''백'''(伯), '''맹'''(孟)<ref>이 들어가면 맏아들임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삼국지]]에서 초기 오나라의 기틀을 다졌던 '''맹[[손책]](孫策)'''의 경우 맏이로 자가 '''백부(孟伯符)은'''였고 대개그 맏이이면서다음 서자일동생이며 경우그 사용하였다.</ref>이뒤를 들어가면이어 맏아들임을오나라 의미한다황제에까지 올랐던 둘째 '''[[손권]](孫權)'''은 자가 '''중모(仲謀)'''였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조선시대에 들어오면 이러한 원칙이 무너지기도 하였다하였으며, '''맹(孟)'''이 들어가면 맏이지만 본부인에게서 태어나지 못한 서자였다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