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장치 방송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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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장치 방송사고'''(盜聽裝置放送事故)는 [[1988년]] [[8월 4일]] 21시 20분쯤에 [[MBC]] 보도국 A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중이었던 뉴스데스크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을 뜻한다. 당시 뉴스 앵커는 [[강성구뉴스데스크]]에서 해설발생한 주간이었는데, [[서울특별시]] 지하철 노선 증설 및 이에 따른 요금 인상에 관한 보도를 하던 중 한 청년이 스튜디오로 무단 침입하여 앵커의 마이크를 빼앗으려는 등 19초 동안 뉴스 진행을 방해하는 소동을 벌여 뉴스 진행이 중단되었는데 이러한 장면이 전국에 생방송된황당한 사건을 이야기한다뜻한다.
 
또한 이 방송사고는 당시 [[대한민국]] 생방송 사상 처음있는 일이었다.<ref name=autogenerated1 />
 
== 전개 ==
당시 뉴스데스크 진행은 [[강성구]] 해설 주간이 하고 있었다.
 
[[서울특별시]] 지하철 노선 증설 및 이에 따른 요금 인상에 관한 보도를 하던 중 소창영이라는 청년이 스튜디오로 무단 침입하여 앵커의 마이크를 빼앗으려는 등 19초 동안 뉴스 진행을 방해하는 소동을 벌여 뉴스 진행이 중단되었는데 이러한 장면이 전국에 생방송이 되었다<ref name=autogenerated1>[http://dna.naver.com/viewer/index.nhn?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88-08-05&officeId=00032&pageNo=11&printNo=13186&publishType=00020&articleId=1988080500329211003 MBC 뉴스 방해 소동(1988년 8월 5일 경향신문)]</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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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그는 "오른쪽 귀에 도청장치가 되어 있어 그 진동음으로 평소 고통이 심한데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해 방송국에 이를 호소하러 갔다"고 주장하였다.
 
경찰은 그가 [[1987년]] [[7월 13일]] 선반공으로 일하다가 점심시간에 축구공에 맞아 오른쪽 귀 고막이 파열, 귀에서 진동음이 계속 들리자 정신착란증세를 보인 것 같다고 밝히고 이 청년을 국립정신병원에 넘겨 정신감정을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업무방해 및 야간주거침입혐의로 구속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f name=autogenerated1 />.
 
이 사건 이전에도 [[소창영]]은 [[1988년]] [[7월 18일]] 16시 30분쯤 문화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인 《주부가요열창》 방송 녹화 때 방청석에 있던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다 밖으로 쫓겨났으며, [[7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문화방송이 녹화중이던 쇼프로그램 무대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면서 행패를 부리는 등 중부경찰서에 넘겨져 이후 청량리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8월 1일]]에 치료비가 없어 퇴원하는 등 그 때까지 4차례에 걸쳐 문화방송의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ref name=autogenerated1>[http://dna.naver.com/viewer/index.nhn?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88-08-05&officeId=00032&pageNo=11&printNo=13186&publishType=00020&articleId=1988080500329211003 MBC 뉴스 방해 소동(1988년 8월 5일 경향신문)]</ref> 또한 이 사건 이후인 [[1989년]] [[9월 26일]]에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교문밖 투석시위가 벌어진 현장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중간지점에 갑자기 뛰어들어 양말과 구두를 남기고 옷을 전부 벗은 채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는데 경찰이 이 사실을 차단, 은폐하고 있다"며 1분간 알몸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되었으며,<ref>[http://dna.naver.com/viewer/index.nhn?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89-09-27&officeId=00032&pageNo=15&printNo=13539&publishType=00020&articleId=1989092700329215016 방송방해 주인공 시위대 앞서 스트리킹(1989년 9월 27일 경향신문)]</ref> [[1991년]] [[3월 22일]]에는 [[연세대학교]] 도서관 광장에서 "내 귀에 도청장치가 되어 있다"고 소리치며 갑자기 옷을 벗은 채 알몸시위를 벌여 지나가던 여학생들이 기겁해 달아나는 소동을 일으켰다.<ref>[http://dna.naver.com/viewer/index.nhn?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91-03-23&officeId=00032&pageNo=15&printNo=14000&publishType=00020&articleId=1991032300329215013 MBC 뉴스소동 20대 이번엔 교정 알몸시위(1991년 3월 23일 경향신문)]</ref>
 
== 사건 이전과 이후의 방송 방해자 행적 ==
또한 이 방송사고는 당시 생방송 사상 처음있는 일이었다.<ref name=autogenerated1 />
이 사건 이전에도 [[소창영]]은 [[1988년]] [[7월 18일]] 16시 30분쯤 문화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인 《주부가요열창》 방송 녹화 때 방청석에 있던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다 밖으로 쫓겨났으며, [[7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문화방송이 녹화중이던 쇼프로그램 무대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면서 행패를 부리는 등 중부경찰서에 넘겨져 이후 청량리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8월 1일]]에 치료비가 없어 퇴원하는 등 그 때까지 4차례에 걸쳐 문화방송의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ref name=autogenerated1>[http://dna.naver.com/viewer/index.nhn?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88-08-05&officeId=00032&pageNo=11&printNo=13186&publishType=00020&articleId=1988080500329211003 MBC 뉴스 방해 소동(1988년 8월 5일 경향신문)]</ref> 또한 이 사건 이후인 [[1989년]] [[9월 26일]]에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교문밖 투석시위가 벌어진 현장에서 경찰과 시위대의 중간지점에 갑자기 뛰어들어 양말과 구두를 남기고 옷을 전부 벗은 채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는데 경찰이 이 사실을 차단, 은폐하고 있다"며 1분간 알몸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되었으며,<ref>[http://dna.naver.com/viewer/index.nhn?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89-09-27&officeId=00032&pageNo=15&printNo=13539&publishType=00020&articleId=1989092700329215016 방송방해 주인공 시위대 앞서 스트리킹(1989년 9월 27일 경향신문)]</ref> [[1991년]] [[3월 22일]]에는 [[연세대학교]] 도서관 광장에서 "내 귀에 도청장치가 되어 있다"고 소리치며 갑자기 옷을 벗은 채 알몸시위를 벌여 지나가던 여학생들이 기겁해 달아나는 소동을 일으켰다.<ref>[http://dna.naver.com/viewer/index.nhn?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91-03-23&officeId=00032&pageNo=15&printNo=14000&publishType=00020&articleId=1991032300329215013 MBC 뉴스소동 20대 이번엔 교정 알몸시위(1991년 3월 23일 경향신문)]</ref>
 
== 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