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삶: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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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즐러는 드라이만과 크리스타를 감시하면서 두 사람이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울러 크리스타가 장관과 성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크리스타는 장관과의 성관계를 거부하려 하지만, 장관이 자신의 배우 경력을 파멸시킬 것을 두려워해 드라이만에게 말하지 않고 있었다. 비즐러는 드라이만을 의도적으로 바깥으로 불러내 크리스타가 문화부 장관과 관계를 맺는 장면을 목격하게 한다. 드라이만은 죄책감에 집으로 숨어버리고, 크리스타는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찾아간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비즐러와 마주친다. 비즐러는 크리스타에게 자신이 그녀의 팬이라고 속이고, 크리스타의 얘기를 듣고서는 장관과의 관계를 끝내고 드라이만에게 돌아가라고 충고한다.
비즐러는 점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정당성에 회의를 품게 되고, 자신의 신념이 무엇인지를 성찰하게 된다. 드라이만의 생일 파티에서 그의 친구인 알베르트 예스카는 선물로 "선한 사람을 위한 소나타"라는 악보를 건낸다. 예스카는 자신이 정부로부터 요주의 인물로 지목되어 있다고 말하고, 그로부터 얼마 뒤 스스로 목을 메달아 자살한다. 예스카의 죽음에 드라이만은 자살율을 숨기고 있던 동독의 현실을 서독의 유명한 시사잡지였던 [[슈피겔]]에 폭로하기로 결심했다. 동독에서 모든 타자기는 정부에 등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드라이만은 서독에서 가져온 타자기로 글을 쓰기로 하고 타자기를 문간에 숨기고, 감시받고 있던 그의 친구 중 한 명을 서독으로 탈출시키기로 한다. 비즐러는
비즐러는 드라이만의 행동을 거짓으로 보고했다. 그는 드라이만의 행동을 거짓으로 보고했고, 그의 조수가 드라이만의 이상 행동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일부러 조수의 업무 시간을 줄였다. 비즐러는 드라이만의 생활을 지켜보면서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공허한 인생을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되고
서독의 잡지에 동독의 현실을 폭로하는 기사가 실리자, 동독 정부는 잡지의 기사가 동독 작가로부터 쓰여졌음을 알고
드라이만의 집수색이 실패하자, 그루비츠는 비즐러에게 크리스타를 심문할 것을 지시한다. 그루비츠는 만약 비즐러가 심문에 실패할 경우, 비즐러까지 강등시키겠다고 말하고, 비즐러는 크리스타를 심문하러 심문실로 들어간다. 비즐러가 들어오자, 크리스타는 비즐러가 술집에서 자신의 팬이라고 했던 사람임을 깨달았다. 크리스타는 비즐러의 심문에 타자기가 문간에 숨겨져 있다고 대답하고, 슈타지의 정보원이 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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