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삶: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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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 출연 = 울리히 뮈헤</br>세바스티찬 코흐</br>[[마르티나 게덱]]</br>울리히 터커
| 음악 = 가브리엘 야레
| 촬영 = 하겐 보그단스키
| 촬영카메라 =
| 촬영필름 =
| 촬영장소 = [[베를린]]
| 편집 = 페트리샤 롬멜
| 스튜디오 =
| 배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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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지는 다시 드라이만의 타자기를 찾으러 드라이만의 집으로 향했다. 그루비츠 중령은 드라이만의 집을 수색하던 도중, 드라이만의 타자기가 숨겨져 있는 위치를 수색할 것을 지시한다. 드라이만은 크리스타가 타자기의 위치를 말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크리스타는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가 트럭에 달려들어 자살한다. 크리스타는 자신에게 달려온 비즐러을 원망하면서 죽고, 드라이만은 크리스타의 죽음에 흐느끼게 된다. 한편, 그루비츠는 비즐러가 의도적으로 작전을 방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비즐러를 한직으로 강등시킨다. 그루비츠는 비즐러가 은퇴할 때까지 평생 한직에서 일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비즐러는 어두운 지하실에서 편지를 검열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그로부터 4년하고 8개월 뒤, 비즐러는 편지를 검열하던 도중 같이 일하던 동료로부터 [[베를린 장벽이장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비즐러는 슈타지의 권력이 사실상 끝났음을 직감하고 편지를 검열하는 일을 그만두고 어디론가 떠난다.
 
2년 뒤, 독일은 통일되었고, 드라이만은 극작가로써 일하고 있다. 하지만 드라이만은 아내의 죽음에 대한 후유증으로 닥친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날 드라이만은 우연히 문화부 장관이었던 헴프를 만나게 된다. 드라이만이 문화부 장관에게 자신을 감시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문화부 장관은 다른 누구보다 그를 철저히 감시했었으나 결국 증거를 포착하지 못했고 그 상태로 감시를 끝냈다고 말한다. 자신을 도청했다는 문화부 장관의 말에 드라이만은 집에 숨겨져 있던 감청장치를 발견하고, 자신이 철저히 감시당하고 있었던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드라이만은 슈타지가 왜 자신을 감시했으면서 타자기를 숨기는 일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의문을 품게 되었다. 옛 슈타지 본부를 찾아가 자신에 대한 보고서를 읽은 드라이만은 크리스타가 자신의 타자기를 숨기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드라이만은 자신을 감시한 요원의 지문을 보고, 그가 의도적으로 드라이만을 보호했음을 깨달았다. 드라이만은 자신을 감시한 사람이 비즐러임을 알고 그를 찾아가지만, 이미 비즐러는 슈타지를 그만 둔 이후 우체배달부로 살아가고 있었다. 드라이만은 비즐러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