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회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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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위와 같은 내용의 조약들로 이른바 '''워싱턴 체제'''(The Washington System)가 성립되어 [[1931년]] [[만주사변]]이 일어날 때까지 근 10년간 동아시아의 국제정치 질서를 규정했다. 워싱턴 체제의 성립은 열강들이 [[동아시아]]에서 과거의 [[제국주의]] 외교를 파기하는 한편, 팽창주으를팽창주의를 포기하고 다국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으로서는 커다란 성과였지만, 영국으로서는 '아시아의동아시아의 현상유지'를 다짐받는 것에 불과했다.
 
워싱턴 체제는 동아시아의 주요 세력인 러시아를 배제하고 성립되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결함이 있었다. 러시아는 워싱턴 회의가 소집되기 전부터 이 회의 자체를 비난하면서 이 회의에서 채택될 어떠한 결정에도 구속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후 러시아는 중국의 여러 정치세력과 외교관계를 맺으면서 중국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