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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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small>[[학명]]:</small> ''Mola mola'')는 [[복어목]] [[개복치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이다. 개복치는 온대 및 열대 해역의 대양에 분포하는데 [[한국]]의 전 해안에 나타나며 [[일본]]의 [[홋카이도]] 이남 지역에서 발견된다. 몸은 크기가 매우 크고 납작하고 넓으며 [[배지느러미]]가 없고 [[눈 (해부학)|눈]]과 [[아가미]]가 작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매우 크고 특이하게 생겼다. 입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다.
 
18세기에 [[린네]]는 개복치의 학명을 ‘Mola mola’라고 지었는데 이는 [[라틴어]]로 맷돌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안진복''', '''골복짱''', '''깨복짱'''이라고도 한다.<ref name="개복치"/> 복어목의 한 종으로서, 이들과 많은 점을 공유한다. 한때 [[복어속]]에 속했으나, 이제는 두 가지 종이 속하는 개복치속으로 분류된다. 유사한 이름의 어류 중에 [[붉평치]](<small>학명</small>: ''Lampris guttatus'',{{llang|en|opah}})가 있는데 실제 개복치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어종이다.
 
개복치는 [[경골어류]] 중에서는 가장 크며 가장 큰 뼈대를 가진 물고기이다. 기록으로는 몸무게 2.2톤 이상에 몸길이는 3.3미터가 넘는 것도 있었다. 또한 알을 가장 많이 낳는 어류이기도 한데 한 번에 3억 개가 넘는 알을 낳는다. 그러나 생존율은 거의 없어 이 3억개가 넘는 알들 중에 성체가 되는 개체는 1~2마리 정도에 불과하다. 치어는 외관상으로 작은 복어와 비슷하기 때문에, 성어와는 매우 다르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 [[오징어]], [[갑각류]], [[해조류]]를 먹지만 특히 [[해파리]]가 주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들 대부분은 영양가가 낮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어 치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