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시아누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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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년에는 [[콜로세움]]의 건설을 개시했다.
* 유머 감각이 뛰어났는데, 평소 공화정 부활을 주장하는 견유학파의 철학자들에게 "난 개가 짖는다고 그 개를 죽이지는 않소."라고 대답한 적도 있다. 병이 들어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가엾게도 이 몸은 신이 되어가는 중이구나."라고 중얼거렸다고 말해진다.(당시의 로마 황제는 사후에 신격화되었다.) 그리고 최후의 순간에 "일어나 있자! 지금부터 나는 신이 될거야!"라 외치고는 선 채로 죽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진심으로 신이 된다고 믿은 것이 아니라 그의 마지막 유머였다.
* 재정 건전화에 힘쓴 그의 노력은 사후 '인색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야유의 대상이 되었다. 자신의 장례에 들어간 비용(약 1천만 세스테르티우스)을 듣고 놀란 베스파시아누스가 관에서 벌떡 일어나면서, "나한테 10만 세스테르티우스만 줬으면 날 티베르 강가에 버릴 수도 있었는데"(그런 일로 돈 쓸 것 없이 그냥 자신의 사체를 강에 버려도 된다)고 했다는 내용의 희극이 상연된 적이 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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