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후: 두 판 사이의 차이

[[한국]]의 경우, [[고려]] 시대 말, [[몽골]]의 침입으로지배로 관제가 격하되기 이전까지는 대대로 왕의 어머니를 '''왕태후'''(王太后)라 부르다가, 그 이후 왕대비(王大妃)로 격하되어 [[조선]] 말기까지 [[왕대비]]로 불리었다. 이후 갑오경장 때 국체를 독립국왕실의 수준으로호칭을 상향격상 조정하면서하면서 왕대비를 왕태후로 고치게 했다. 당시까지 생존해 있던 24대 조선국왕 [[조선 헌종|헌종]]의 계비 [[효정왕후]]가 실제로 왕태후의 칭호를 사용했다. 1897년 [[대한제국]] 성립 이후, 다른 왕실 인사들은 황제국의 위계로 상향 조정되었으나, 당시 제왕비였던 왕태후 홍씨는 '황'자를 쓰지 않고 그냥 명헌태후라고 부르게 하였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대한제국에 황태후가 존재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