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사 (역사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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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명나라의 건국 후 집필된 《원사》는 중국에서 몽골 색상을 중국에서색을 한시라도 빨리 떨구고떨치고 싶었던 명나라 초대 황제 [[홍무제]]의 의도에 의해 실질적 편찬 기간이 몇 개월로 제한되는 등 부실하기 짝이 없었으며, 홍무제 사후에 이미 개정론이 나오고 있는 형편이었다. 따라서 여러 번 개정 시도가 행해졌고 [[청나라]]의 소원평(邵遠平)의 《원사유편》과 대흔(大昕)의 《원사씨족표》(元史氏族表), 홍균의 《원사번역문증보》, 도기(屠寄)의 《몽고아사기》(蒙兀児史記)를 집필했다. 하지만 점차 원나라 자체가 거대한 몽골 제국의 일부이며, 몽골과 이슬람 세계 등 사료의 이해가 없다면 정확한 원나라의 역사서가 편찬이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원사》는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여 지금까지 선인들의 저작에 가세해 《원조비사》와 [[라시드 알딘 하마다니]]의 《집사》 등을 참조하여 《[[원사 (역사서)|원사]]》를 개정하는 형태로 편찬되었다. 하지만 이 《신원사》에서도 《원사》보다는 조금 나아졌을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세부 사항의 오류 또는 결함이 지적되었을 뿐 아니라, 종래의 원사를 개정 증보한 부분의 근거가 분명하지 않고 원자료에서 잘못 인용한 것도 많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1930년]]에는 내용을 보완한 것이 간행되어 커샤오민(柯劭忞) 자신도 《신원사고증》(58권)을 저술하고 그 근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그것도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