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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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Zeus Typhon Staatliche Antikensammlungen 596.jpg|right|thumb|300px|[[제우스]]와 티폰]]
'''티폰'''({{llang|el|Τυφών}})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가장 강하고 무서우며, 엄청나게 거대한 거인이다. [[영어]]의 태풍(Typhoon)의 어원이기도 하다.
 
머리에서 허벅지까지가 인간였지만, 사람의 머리 대신에 눈에서 번개와번갯불와 불꽃을 내뿜을 수 있는 100개의 뱀의(혹은 용의) 머리가 돋아나 있었고, 두 개의 대퇴부에서 밑으로는 똬리를 튼 거대한 뱀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온 몸을 뒤덮고 있는 깃털은깃털과 날개는 항상 그 자신이 일으키는 격렬한 동풍폭풍 때문에 휘날리고 있다. 그의 어깨는 하늘에 닿고, 100개의 머리는 우주에 있는 별을 스치며, 두 팔을 벌리면 세계의 동쪽과 서쪽의 끝까지 닿는다고 한다.그가 날개를 펼치면 태양빛이 비춰지지 않아 세계가 어둠에 잠식된다고 한다. 또한 산과 땅을 찢고 하늘을 가를 정도로 힘이 세어세고,그가 불을 뿜으면 그 어떤것도 흔적이 남지 않았다. 아무리 신들이라 해도 이런 티폰을 감히 당해낼 이가 없었다 한다. 티폰이 한번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나무들이 부러지고 흙이 파헤쳐지며파헤쳐지고 모든파괴되며 것들이 날아가어떤 버리거나것들이라도 소멸되버리거나 혹은 타 버려서 생물의불타버려서 그림자조차 남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제우스]]가 [[크로노스]]를 물리치고 신들의 지배자 자리에 오르자 이에 분노하여 크로노스의 원수를 갚기 위해 타르타로스와 관계를 맺어 그녀의 마지막 자식인 티폰을 낳았다. 일설에서 티폰은 제우스가 바람을 피운 것에 복수하기 위해 [[헤라]]가 크로노스로부터 받은 알에서 태어나 델포이의 큰 뱀 피톤에파이톤에 의해 키워졌다고도 한다.
 
어느 쪽이든 티폰은 무럭무럭 커 가면서 힘이 생기자 제우스를 물리치기 위해 올림포스 산으로 진군하였다. 이에 제우스는 멀리서는 번개를, 가까이는 금강의 창을 사용하여 결국 티폰이 싸움에 패해 결국 산 밑에 유폐되었는데, 그 산이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그 산에 지진이나 분화가 일어나면 티폰이 땅 속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 것이라 여기고 있다.
 
어느 쪽이든 티폰은 무럭무럭 커 가면서 힘이 생기자 제우스를 물리치기 위해 올림포스 산으로 진군하였다. 그에 두려워한 올림포스 신들은 전부 이집트로 도망갔으나, 그 자리를 지킨 아테나의 비웃음에 참을 수 없던 제우스는 다시 올림포스로 돌아왔다. 그러나 티폰의 힘에 굴복한 제우스는 그에게 힘줄을 잘려
아무힘도 쓸 수 없었다. 그러나 헤르메스와 판 신이 그의 힘줄을 동굴에서 찾아 돌려준 뒤 티폰의 머리를 번갯불로 맞추어, 곧바로 에트나 산을 던져 가둬버렸다. 에트나산이 분화할 때면 티폰이 움직이기 시작한 거라고 사람들은 믿었다.
[[분류:그리스 신화의 신]]
[[분류:바람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