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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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Zeus Typhon Staatliche Antikensammlungen 596.jpg|right|thumb|300px|[[제우스]]와 티폰]]
'''티폰'''({{llang|el|Τυφών}})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가장 강하고 무서우며, 엄청나게 거대한 거인이다. [[영어]]의 태풍(Typhoon)의 어원이기도 하다.
머리에서 허벅지까지가 인간였지만, 사람의 머리 대신에 눈에서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제우스]]가 [[크로노스]]를 물리치고 신들의 지배자 자리에 오르자 이에 분노하여 크로노스의 원수를 갚기 위해 타르타로스와 관계를 맺어 그녀의 마지막 자식인 티폰을 낳았다. 일설에서 티폰은 제우스가 바람을 피운 것에 복수하기 위해 [[헤라]]가 크로노스로부터 받은 알에서 태어나 델포이의 큰 뱀
어느 쪽이든 티폰은 무럭무럭 커 가면서 힘이 생기자 제우스를 물리치기 위해 올림포스 산으로 진군하였다. 그에 두려워한 올림포스 신들은 전부 이집트로 도망갔으나, 그 자리를 지킨 아테나의 비웃음에 참을 수 없던 제우스는 다시 올림포스로 돌아왔다. 그러나 티폰의 힘에 굴복한 제우스는 그에게 힘줄을 잘려
아무힘도 쓸 수 없었다. 그러나 헤르메스와 판 신이 그의 힘줄을 동굴에서 찾아 돌려준 뒤 티폰의 머리를 번갯불로 맞추어, 곧바로 에트나 산을 던져 가둬버렸다. 에트나산이 분화할 때면 티폰이 움직이기 시작한 거라고 사람들은 믿었다.
[[분류:그리스 신화의 신]]
[[분류:바람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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