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 (프랑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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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llang|fr|Metz}}, {{IPA|[mɛs]}}, {{llang|de|Metz|메츠}}, {{IPA|[ˈmɛts]}})는 [[프랑스]] 동북부 [[모젤 주]]에 있는 도시로, [[로렌|로렌 지방]]의 주도이다. 인구는 124,500명(2005년 기준)이다.
 
로렌 지방의 중앙부, [[모젤 강]]과 [[세유 강]]의 합류점에 위치한다. [[독일]]·[[룩셈부르크]] 국경과 가깝고, 예로부터 여러 지방으로 통하는 교통로의 요지로 발전하였다. [[켈트족]]의 부족인 메디오마트리키(Mediomatrici)인들이 이 곳을 중심지로 하여 메스라는 지명이 유래한다. 그 후 [[로마 제국]]의 한 중심지로 [[그리스도교기독교]]가 퍼지고 주교좌 소재지가 되었다. [[843년]] [[카롤링거 왕조]]의 분할로 [[중프랑크 왕국]]이 형성되며 [[로타르 1세]]의 통치 아래 로렌(로타르의 이름에서 유래함)의 수도가 되었다. 수도는 [[낭시]]로 옮겨졌으나, 중세 시대에는 [[신성 로마 제국]]의 관할하에 교역의 중심지로 번영했고, [[16세기]] [[앙리 2세]]의 보호를 받으며 [[프랑스]]의 영토가 되었다. 철·석탄이 풍부한 이 지역은 [[독일]]과의 분쟁 대상이 되어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1871년]] 독일에 넘어갔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다시 프랑스로 양도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때 잠시 독일에 다시 점령당했고, 전쟁터가 되었다. 그 후 [[20세기]] 후반, 새로 형성된 로렌 지방의 주도는 낭시 대신 메스가 되었다.
 
로렌 지방의 중심지로, 제철 공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업이 발달하였다. [[파리 (도시)|파리]]와 [[스트라스부르]]를 동서로 잇는 [[고속도로]]·[[철도]]가 통하며, 이는 [[독일]]로 연결된다. 북쪽의 [[룩셈부르크]]로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도 통한다. [[모젤 강]]과 통하는 [[운하]]로 연결되는 내륙 항구이기도 하다. 시내의 볼거리로는 [[고딕 건축|고딕]] 양식의 메스 대성당(생테티엔 대성당), 중세 시대때 구축된 성벽, 로마 제국 시절의 유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