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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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을 뒤집은 것이 [[E-mu]] 이뮤레이터(Emulator)의 등장이다. 당시 가격으로 만[[달러]] 정도했지만, 앞의 2대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작업이 간소화되고 뮤지션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경쟁사도 샘플링 신디사이저를 출시하지만, Emulator가 팔린 원인은 악기 녹음이 끝난 데이터를 판매한 데 따른 바가 크다.
한편, 일본에서는 [[신스 프로그래머]]의 선구자인 [[
사실, 당시의 메모리 칩은 매우 비싼 부품이며, 이것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녹음 데이터가 거칠 수밖에 없었다. 즉, 소리가 나쁘고 짧았던 것이다. 데이터 양을 줄이면서도 원음에 가깝게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시도되었다. 샘플러의 경우 각 음정마다의 데이터는 없어도 데이터 읽기 속도로 음정을 붙이는 것은 가능하다. 따라서 모든 음계의 녹음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간격을 두어 데이터를 제공해 다른 음정은 읽기 속도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보완했다. 또, 하나의 소리를 시간축으로, 어택 부분, 롱 톤 부분, 감쇠 부분으로 나누어 롱 톤 부분은 반복 읽기로 데이터의 양을 줄여 나갔다. 이러한 연구가 있어도, 발매 당시의 기술은 고속 처리에 한계가 있었으므로, 어떻게 했어도 원음과 닮지 않은 소리가 나오는 일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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