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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보코더는 당시의 기술 수준에서는 대대적인 장치가 되고, 음성 품질이 나쁜 기계적인 목소리가 되기 때문에 민간에서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중 1943년, [[처칠]] 수상과 [[루즈벨트]] 대통령의 비밀 회담용 비화 통신 시스템 '''SIGSALY'''로 실용화되었다 . 채널 보코더는 그 후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 발전으로 선형 예측 코딩 방식 (LPC) 및 CELP 코딩 방식 등으로 발전했다.
 
음악 분야는 통신 분야와 반대로 채널 보코더 특유의 기계적인 음질 (로봇 음성)을 살려 새로운 악기와 이펙터로 사용하려고 개발되었다. 그 이전부터 소형 스피커를 목에 설치해 보코더와 같은 효과를 실현하는 〈Sonovox〉가 1940대 영화와 광고 등에 사용되고 있었다.
보코더 이용은 더 늦게 1960년대 이후로, 처음에는 소수의 전자음악 스튜디오에서만 사용되었다. 뮌헨의 '''지멘스 전자 음악 스튜디오'''(Siemens-Studio für Elektronische Musik)는 그 하나로, 군사용으로 사용되던 통신용 보코더를 음악용으로 개조해 이용하고 있었다. 반도체 기술을 이용한 보코더의 첫 번째 예는 [[로버트 모그]]가 행한 것으로, 1968년에 버팔로 대학의 전자 음악 스튜디오용으로 작성되었다.
음악 보코더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게 된 것은, 기계가 소형화된 일반 음악 스튜디오나 라이브에서 다른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 1970년대 후반에 초기 것으로는 〈EMS Vocoder〉와 〈Sennheiser VSM201〉,〈Bode Model 7702 〉등이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도 1970년대 말 〈[[코르그]] VC-10〉와〈[[롤랜드]] VP-330〉이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