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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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선거 배경 ==
[[서울시의 무상 급식 정책 논란|무상급식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오세훈]]은 무상급식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사를 직접 묻기 위해 주민투표(住民投票)를 서울시의회에 제안하였다. 서울시의회는 이를 거절하였고, [[오세훈]]의 주도로 보수 시민단체들에 의해 [[무상급식 지원범위에 관한 서울특별시 주민투표]]서명이 모여 [[2011년]] [[8월 24일]] 투표가 시행되게 되었다. 오세훈은 [[8월 12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8월 2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사흘 앞두고 "개표 가능 투표율이 달성되지 않거나 개표한 후 찬성률이 낮아 패할 경우 사퇴하겠다"고 선언했고, 투표는 투표율 미달로
오세훈이 소속된 [[한나라당]]에서는 10월 이후 사퇴하도록 오세훈을 만류하였으나, 오세훈은 [[8월 26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7&aid=0002166826 오세훈, 서울시장직 전격 사퇴 “주민투표 결과에 책임”마이데일리 2011년 8월 26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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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 야권 단일화 후보 선출 ===
[[2011년]] [[10월 3일]] 민주당 박영선, 민주 노동당 최규엽, 시민후보 박원순 세 후보는 단일화 후보 경선을 치렀다. 3만명의 선거인단 중 60%라는 투표율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다.<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35079&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 박원순,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확정 "10월 26일 새 시대의 첫 차 타고 떠날 것" 국민참여경선 투표율 59.59% '흥행 대박'] 오마이뉴스
박원순은 이 날 경선에서는 박영선 후보와 접전 끝에 패하였으나 TV토론 배심원단 조사, 일반 시민여론조사를 포함해 이날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집계한 결과 박원순 후보가 52.15%를 차지해, 45.57%를 얻은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이겼다. 한편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는 2.28%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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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민 여러분 준비되셨습니까?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전 시장의 서울 실정 10년을 끝낼 준비가 되셨습니까? 저는 이제 우리가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민주당원 여러분께도 말씀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이 써온 역사 위에 새로운 미래를 써 나갈 것입니다.'라며 反한나라당 노선과 민주당과의 통합을 강조하였다.
박원순이 범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직후 실시된 긴급여론조사에서 박원순은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9.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진표
박원순 후보를 위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게 된 [[박영선]] 의원은 “(박 후보가) 절대 병기가 돼서 절대 승리해야 한다”며 “시간이 많지 않지만 우리는 박원순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할 책무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순 후보도 민주당원들의 열정을 함께 가지고 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 한 민주당 [[이인영 (1964년)|이인영]] 최고위원은 “(박 후보는) 이제 민주당의 후보다. 함께 해주시면 더 큰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박원순 후보도 “그럼요. 저 혼자서는 힘들고 (민주당의 지원은) 보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f>{{뉴스 인용 |제목 = 박원순, 박영선 공동선대본부장과 ‘승리’ 다짐 |url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041559081&code=910402|출판사 = 경향신문|날짜 = 2011년 10월 4일}}
</ref>
=== 박원순 민주당 입당 문제 ===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사퇴 철회를 밝힘과 동시에 박원순 후보의 입당 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박원순 후보가 (민주당 입당) 문제에 대해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경선에 담긴 시민과 국민의 뜻이 존중돼야 한다"며 "더 큰 시야로 민주당이 민주진보진영 전체를 품어 진보진영의 용광로가 돼야 한다, 더 큰 민주당 안에서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열린 자세를 보인 그는 박원순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는 것에 대해서도 "박원순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수용의 뜻을 밝혔다. "평당원으로서 백의종군의 자세로 박원순 후보의 승리를 위해 맨 앞에 서 몸바쳐 뛰고자 했던 것이 나의 결심"이라며 사퇴의 뜻을 밝힌 이유를 설명한 손 대표는 "사퇴 시점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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