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렐치나의 비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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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비오 신부는 영성 지도자로서 많은 신자를 자신의 영적 자녀로 생각하고 그들의 영성을 지도하였다. 그는 영적 성장을 위하여 일주일마다 [[고해성사]]와 미사 봉헌, 성경 읽기, 명상 그리고 양심 성찰을 실천하였다.
 
그는 “고해성사는 영혼의 목욕입니다. 여러분은 적어도 매주 고해성사를 받으러 가야 합니다. 나는 영혼들이 일주일 이상 고해성사에서 떨어져 있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깨끗하고 비어 있는 방도 먼지를 뒤집어씁니다. 일주일 지나서 되돌아가보면 그 방은 먼지를 털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신자들에게 적어도 한주마다 고해성사를 한 번 이상 볼 것을 권유했다. 그리고 하루에 아침과 저녁마다 명상과 양심 성찰도 실천할 것을 권유하였다. 그리고 “기도하고,“기도하십시오! 희망을희망하십시오! 가지고,그리고 걱정하지초조해하지 마라.마십시오!”라는 말을 자주 하였다. 또한 모든 사물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게 하도록 신자들을 교육하였다.
 
고해성사 중에 비오 신부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비오 신부는 사람들의 심중을 알아차렸다. 죄인들이 고해소에서 제대로 고백할 용기를 못 낼 때면 비오 신부는 직접 그들의 죄를 열거하곤 했다. 고해성사 중에, 비오 신부는 죄인들에게 많은 요구를 하기도 했고, 때때로 거칠기도 했다. 하루는 어떤 남자가 비오 형제한테 고해성사를 받을 때의 일이었다. 그가 자신의 죄를 다 고백하자, 비오 형제는 “고백할 것이 더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 사람은 없다고 대답했다. 비오 형제는 그 질문을 반복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다시 없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물었을 때도 역시 부정하는 대답이 나오자 비오 신부는 크게 화를 내며 “당장 나가! 너는 죄를 뉘우치고 않고 있어!”라고 소리쳤다. 그 남자는 순간 겁에 질려 놀라버렸다. 그가 어떤 말을 하려 했는데, 이에 비오 신부는 이렇게 말했다. “닥쳐, 이 수다쟁이! 너는 이미 충분히 말했어. 이제부턴 내가 말할 거야. 네가 디스코클럽에 다니는 것이 사실이지? 춤추는 것이 죄를 불러들인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 남자는 매우 놀랐다. 사실 그의 지갑 속에는 디스코클럽 멤버십카드가 있었던 것이다. 그는 다시는 죄를 짓지 안 하겠다고 약속했고, 힘겹게 용서를 받아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