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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메소포타미아}}
 
'''미탄니'''(Mitanni) 또는 '''하니갈바트'''(Hanigalbat)는 [[기원전 1500년]]경부터 [[기원전 1300년|1300년]]경 동안 [[고대 근동]]의 지금의 [[시리아]] 북부 지역과 [[아나톨리아]] 남동부 지역(대략 오늘날의 [[쿠르디스탄]] 지역에 해당한다)을 지배하였던 느슨한 형태의 국가이다. 미탄니 왕국은 [[아리아인|인도-아리안]]계의 지배 계층이 [[후르리인]] 민중을 지배하는 형태로 성립되었으며, [[히타이트 제국]]에 의해 [[아모리인]]계의 [[바빌론]](Amorite Babylon)이 멸망하여 그 결과 [[메소포타미아]]에 권력 공백이 생겼을 때 지역의 패자(覇者)가 되었다.
 
미탄니의 역사의 초기에서 미탄니의 주요 경쟁자는 [[고대 이집트]]의 [[투트모세 왕조]], 즉 [[이집트 제18왕조]](1550?~1292? BC)의 파라오들이었다. 그러다가 [[히타이트 제국]](18세기~1180 BC, 절정기는 기원전 14세기)이 강성해지면서, 미탄니와 [[고대 이집트|이집트]]는 [[히타이트 제국]]의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동맹하였다. [[히타이트 제국]]과 마찬가지로 미탄니의 최절정기도 기원전 14세기였는데, 당시에 미탄니는 [[카부르 강]] 상류에 위치한 수도 [[와슈칸니]]를 중심으로 그 둘레에 군대 주둔 기지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미탄니는 [[히타이트 제국]]에 굴복당하였으며, 이후 [[아시리아]]의 침공을 받아 [[중기 아시리아 제국]]의 한 지방으로 전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