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그라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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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rass.JPG|300px|right|thumb|귄터 그라스{{노벨상 딱지}}]]
'''귄터 그라스''' (Günter Grass, [[1927년]] [[10월 16일]])는 [[독일]]의 [[소설|소설가]]이자 [[극작가]]다.
 
== 생애 ==
독일 [[단치히 자유시]](오늘날 [[폴란드]]의 [[그단스크]])에서 식료품 상인이었던 독일계 아버지와 슬라브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교|하버드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 제2차 세계 대전과 그라스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제국노동봉사대]](RAD)에서 근무하던 중, [[1944년]]에 [[무장 친위대|무장친위대]]에 입대하여 10 SS기갑사단 프른즈베르크로 발령받아 참전했다. 징집당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으나, 당시 친위대의 독일인 대원들은 징집 대상이 아니라 자원 입대가 기본이었다(국방군 육군은 징병제였다). 종전후 부상당한 채 미군 포로로 잡혀 [[1946년]]까지 포로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이런 사실은 그라스 자신이 최근 발간한 자서전에서 인정했다.
 
=== 전쟁 후의 그라스 ===
전후 1947~48년에는 광산에서 일하며 석공 기술 과정을 마친다. 이어 [[1948년]]부터 1952년까지는 [[뒤셀도르프 미술대학]]에서 그래픽과 [[조각]]을, [[1953년]]부터 [[1956년]]까지는 [[베를린 예술대학교|베를린 예술대학]]에서 조각을 배웠다.
 
== 작품 활동 ==
[[1955년]] 슈투트가르트 방송국의 서정시 경연대회에 입상하고, 1956~57년에 예술 작품 전시와 별도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58년]]까지 단문, [[시 (문학)|시]], [[희곡]] 등을 발표한다. 1954년에 결혼을 하고, 1960년부터 계속 베를린에 산다. [[1959년]]에 매우 묘사적인 언어로 나중에 [[영화]]화 되기까지 한 《[[양철북 (영화)|양철북]]》을 발표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후 처음으로 세계 문학계에 이름을 날린 독일 작가가 된다. 이어 <고양이와 쥐> <개의 해>에서도 전쟁 전과 전쟁 후에 걸친 시대의 과오와 대결하고 있으며, 무대는 다같이 [[그단스크|단치히]]이다. 이밖의 작품에 <달팽이의 일기에서> <넙치> 등이 있다. 1996년 유럽문화공로상을 받았다. <ref>{{글로벌2}}</ref>
 
=== 희곡 ===
그는 소설가로 활약하는 한편, 부조리극적인 소품(小品)인 <요리사> <홍수> <버팔로까지 앞으로 10분> 등을 발표한 바 있는데, 현대정치에도 직접 행동으로 참가하여 동·서 독일의 분열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에 대담하게 도전한 <천민의 폭동연습>(1965)을 발표했다. [[1953년]] [[독일 민주 공화국|동독]]의 폭동 당시 [[베르톨트 브레히트|브레히트]]를 모델로 하여 예술과 정치의 관련을 추구한 작품으로 <독일의 비극>이 있다.
 
=== 주요 작품 ===
* 단치히 삼부작(Danziger Trilogie)
** 《[[양철북 (영화)|양철북]](Die Blechtrommel)》 (1959)
** 《[[고양이와 쥐]](Katz und Maus)》 (1961)
** 《[[개들의 시절]](Hundejahre)》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