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열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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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혁명의 성공으로 프란시스코 마데로가 [[포르피리오 디아스]]를 망명시키고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마데로의 출신 성분은 [[크리오요]]이자 대농장주(hacendados)의 아들로서 멕시코 혁명의 본 목적인 개혁이 지체되었고 재정은 악화일로를 걸어 혁명군 사이에 불만이 고조되었다.
 
또한 혁명으로 쫓겨난 기득권 층 가운데서도 불온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베르나르도 레이에스, 바스케스 고메스, [[파스쿠알 오로스코]] 등이 멕시코 혁명을 본딴 반란을 일으켜 마데로 정부는 개혁을 진행시키지 못하고 반란의 불을 끄기에 급급했다. 이 와중에 희생당한 멕시코 국민들의 원성 역시 높았다.
 
그러나 마데로 집권 1년에 접어들자 차차 정권은 안정에 들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1913년, 마데로와 비슷한 개혁·이상주의적인 경향을 가진 [[우드로 윌슨]]이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차차 토지 개혁과 노동 권리 개혁 역시 진행되어 마데로 정부는 이대로 혁명을 끝마칠 수 있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