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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에 걸려 병상에 눕게 되자 그는 이것이 신이 내린 징벌이라 생각하고 비로소 자신의 죄를 반성하게 되었는데 그 후 갑자기 병이 치유되었으며 그로인해 [[기독교]] 신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주일마다 성지 순례, 특히 카타콤베를 방문하였다. 그러다가 그는 360년에 [[교황 리베리오]]로부터 [[세례성사]]를 받고 로마를 떠나 [[게르마니아]] 지역의 트레비스 시로 가 연구 활동을 계속 하다가 곧 세계 곳곳을 여행한 뒤, 370년경 고향인 아퀼레이아로 돌아와 수사가 되었다. 이때 그는 [[테르툴리아누스]], 치프리아누스, 힐라리오 등 유명한 라틴 교부들의 저서를 탐독하였다.
 
373년에 [[예루살렘]]을 순례한 뒤 안티오키아로 건너가서 라오디게이아의 아폴리나리스 주교에게서 [[성경]] 주석 방법과 [[그리스어헬라어]]를 배웠고, 그런 도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환시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열병을 앓고 있었던 그는 환시이후 완쾌되었다 하며 환시에 따라 은둔하며 수도에만 전념하기로 결심하고 안티오키아 동편에 있는 카르치스의 광야로 가서 그곳에 사는 많은 은수자들과 더불어 4년 동안 기도와 고행, 공부에만 힘쓰며 수년간 은수 생활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종종 은수생활을 계속할 것인지 그만둘 것인지 망설이고 있을 때, 꿈 속에 예수가 나타나 그에게 “너는 키케로의 추종자이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네 보화가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꾸중했다고 한다.
[[파일:Giovanni Bellini St Jerome Reading in the Countryside.jpg|thumb|right|책을 읽는 히에로니무스]]
꿈에서 깨어난 그는 자신이 받는 유혹을 뿌리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어느 [[랍비]]로부터 [[히브리어]]를 배워 연구를 하였으며, 테베스의 성 파울루스에 관한 전기를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