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론: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3번째 줄:
즉, 이 [[세계]]는 인간의 의식에 나타나는 하나의 환영에 불과하다는 주관적 관념론에 의하면 세계는 결국 한 인간의 의식의 관념으로서만 존재할 뿐이며, 원래부터 존재하는 것은 이 의식뿐이라는 것이 된다. 실제 세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다. 인간의 감각기관은 불완전하고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유아론은 상식의 입장에서 볼 때 황당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서양철학의 인식론이 논리적으로 끝까지 추구될 때 필연적으로 부딪히는 지점으로써, 서양철학의 하나의 한계로 불리기도 한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칸트가 말한 '[[물 자체]](Ding an sich)' 가 있다고 가정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독단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