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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우, 가장 바깥쪽(바다 쪽)에는 [[홍수붙이]](''Avicennia marina'')가 드문드문 자란다. 이 나무는 키가 작고, 뿌리가 진흙이 얕은 곳으로 뻗어나가 일정 간격을 두고 [[죽순]]같은 모양으로 호흡뿌리를 내민다. 키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만조시에는 통째로 바닷물에 잠기는 수도 있다. 장소에 따라서는 이곳에 손네라티아과 식물이 자라기도 한다.
 
좀더 육지 쪽으로 들어가면, 북쪽 지방에서는 암홍수, 남쪽 지방에서는 팔중산홍수가 빽빽한 군락을 이룬다. 그 안쪽에는 수홍수가 생육하는 층이 있다. 한층 더 육지 쪽으로 들어가면, 바닷물을 거의 뒤집어쓰지 않지만 바닷물의 영향은 받는 구역이 나온다. 여기는 [[오예]](''Barringtonia racemosa'')라던지, 거대한 [[판근]]이 있는 [[Heritiera littoralis]] 따위가 자라고 있다. 이리오모테 섬을 비롯한 남쪽 바다의 섬들에도섬들에 널리 분포하는 [[바링토니아바다독나무]](''Barringtonia asiatica'')도 이 지대에 생육한다. 이 부근까지가 정확한 의미에서의 홍수림이며, 여기서 더 육지 쪽으로 들어가면 육지의 [[식생]]이 점차 나타난다.
 
== 홍수림의 동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