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 두 판 사이의 차이

'''홍인흥인'''(弘忍: [[601년|601]]~[[674년|674]])은 [[당나라]]의 [[선승]]이며 [[선종]](禪宗)의 제5대조이다.<ref name="글로벌-홍인">[[s: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종교·철학/세계의 종교/불 교/불교의 역사#홍인흥인|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역사 > 선종의 발달 > 홍인흥인]],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홍인은흥인은 [[선종]]의 5대조가 된 후 [[쌍봉산]]의 동쪽에 있는 [[빙무산]](憑茂山)으로 옮겨가 법문(法門)을 선양하였다.<ref name="글로벌-홍인"/> 이때 그의 회하(會下)에 모인 사람은 700명을 넘었는데, 절의 이름을 따서 당시의 사람들이 '''동산법문'''(東山法門)이라고 불렀다.<ref name="글로벌-홍인"/>

[[기주]]의 [[황매]](黃梅: 현재의 [[후베이 성]]에 소재)에서 출생하였다.<ref name="글로벌-흥인홍인"/>

[[607년]] 일곱살 때에 [[기주]] [[쌍봉산]](雙峰山) [[동산사]](東山寺)에 가 [[선종]]의 제4대조인 [[도신]](道信)을 좇아 [[출가]]하였다.<ref name="글로벌-흥인홍인"/>

그는 [[돈오점수|돈점]](頓漸)의 주요한 뜻을 연구 통달하여 개오(開悟)하였다.<ref name="글로벌-흥인홍인"/>

[[도신]]에게 사사(師事)하기를 30년이 지난 51세 때 스승의 명령에 따라 탑을 건립하고 그 공적에 의하여 스승의 [[법의]](法衣)를 받게 되었다.<ref name="글로벌-흥인홍인"/> 동년 9월 [[도신]]이 입적하자 그 자리를 이어받고 [[선종]]의 제5대조가 되었다.<ref name="글로벌-흥인홍인"/>

홍인의흥인의 [[선사상]]은 [[심성]](心性)의 본원에 철저할 것을 본령으로 하고 [[수심]](守心)을 [[참학]](參學)의 요체로 하였다.<ref name="글로벌-홍인"/>

홍인의흥인의 제자로는 [[현적]]{{.cw}}[[혜능]](慧能){{.cw}}[[신수]](神秀){{.cw}}[[지선]]{{.cw}}[[혜장]](惠藏){{.cw}}[[법여]](法如){{.cw}}[[현약]](玄約) 등이 있었고 [[혜능]]이 [[법통]]을 이어받아 제6대조가 되었다.<ref name="글로벌-홍인"/>

전설에 의하면 홍인이흥인이 23인의 제자에게 각기 뜻을 말해 보라 하니 [[신수]]가 처음에 [[게]]로써 답하고 이어서 [[혜능]]도 [[게]]로써 답하였는데, 홍인은 [[혜능]]에게 [[법의]](法衣)를 주고 [[법통]]을 물려주었다 한다.<ref name="글로벌-홍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