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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극상'''(鄭克塽, [[1670년]] ~ [[1707년]], 재위 [[1681년]] ~ [[1683년]])은 [[정경(정씨왕국)|정경]](鄭經)의 둘째 아들이자 [[정극장]](鄭克藏)의 동생이며, [[정씨왕국]]의 마지막 왕이다. 정극장의 왕위 계승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풍석범]](馮錫範)의 딸과 결혼했으며, 풍석범 일당이 정극장을 음모로 살해한 후 왕으로 등극하여 연평군왕(延平郡王)의 자리를 물려받아 정씨왕국의 3대 국왕이 되었다.
 
[[1681년]]부터 [[1683년]]까지 재위하는 동안 [[1681년]] 이복 형 [[정극장]]이 섭정을 맡았으나 같은 해 장인 [[풍석범]]이 이복 형 [[정극장]]을 암살하고 [[풍석범]] 자신이 [[1683년]] 정극상(鄭克塽)이 퇴위할 때까지 섭정을 맡았다.
 
정극상은 즉위 당시 12살에 불과했으므로 나라의 실권은 풍석범이 쥐게 되었다. 그러나 정극상의 즉위는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극장을 제거하고 이루어진 일이었기에 민심을 얻지 못했으며, 풍석범이 제멋대로 국사를 처리하고 [[청나라]]의 침공에 대비한다는 명목하에 세금을 올리고 과중한 부역을 부과하면서 백성들의 원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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