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後陣, Apse)은 또는 '''애프스'''는 교회(성당) 건축에서 가장 깊숙히 위치해 있는 부분으로서, [[내진]] 뒤에, [[주보랑]]에 둘러쌓인 반원형 공간이다. 예배자나 순례객, 관광객이 성당의 중앙 현관으로 들어와 [[신랑]]을 통해 바로 보는 정면이 후진이므로, 주로 이 곳에 제단이나 유물이 놓인다. [[독일]]의 몇몇 [[로마네스크]] 교회에서는 서로 마주보는 양식으로(내진 뒤에, [[배랑]] 뒤에) 후진을 두개 건축하는 모습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