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 (학교 폭력): 두 판 사이의 차이

== 셔틀의 종류 ==

*빵셔틀: 전국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셔틀. 주로 [[케로로]] [[빵]]을 사간다. 정말 반이 심할경우 봉투를 하나 주고 아이들이 단체로 돈을 줘서 빵셔틀 한 명에게 시키는 경우도 있다.

*가리개셔틀: 좀 특이한 셔틀인데 일진이 뒤에 앉았을때 일진이 전자용품을 사용하면 허리를 곧게 세우고 1시간을 버텨야한다. 이건 일진과 나만의 은밀한 셔틀 관계이기 때문에 수치심은 덜하다. 하지만 오히려 안 자려고 하면 잠이 오는 법.. 잠과 허리를 숙이고 싶은 고통에서 이겨내야 하기에 괴롭다.

*시험셔틀(easy): [[시험]] 볼 때 종이에 번호를 전부 적어서 몰래 주는 셔틀이다. 주로 일진과 가까운 거리에 앉으면 셔틀이 잘 됨.공부까지 잘 한다면 100프로다. 양아치 새끼 점수좀 올리는데 내 [[대학]]과 인생을 걸어야하는 엄청나게 잔인한 셔틀이다.

*책셔틀: 일진들은 정말 이상하게도 수업 시간마다 [[책]]이 없다. [[노스페이스]]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책셔틀은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에게 책을 빌려야만 한다.하지만 책셔틀은 주로 친구가 없는것이 대부분이다. 친구가 많은 일진에 비해 너무나도 구하기가힘들다.책셔틀 역시 잔인한 셔틀이다. 모르는 아이에게 책을 빌려달라고 사정사정하고 매몰차게 거절하는 인간이란 존재에 상처를 받게 된다. 일진이 자기가 아는 애에게 책을 빌려오라고 하는 경우도있는데, 그 일진친구의 경멸하는 눈빛은 잔인의 극치다.

*체육복셔틀: 체육시간에 [[체육복]]을 빌려야하는 셔틀이다. 체육시간에 늦으면 많이 맞는다.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의 체육복을 입고 일진꺼까지 빌려오고 일진이 그걸 입고 쉬는시간 끝나기 전까지 강당 (운동장)에 도착해야 한다. 만약 실패할 경우 선생에게 일진과 같이 맞고 수업 끝나고 [[일진]]한테 또 맞는다. 정말 잔인한 놈일 경우 자신의 체육복까지 뺏는 경우가 있다.

*숙제셔틀: 일진은 [[숙제]]를 하지않는다. 다만 자기앞에 앉은 두명중에 한명을 골라서 숙제를 시킬뿐이다. 자신과 일진만 아는 은밀한 [[노예]] 계약이지만 이상하리만큼 엄청나게 수치스럽다. 당하지않은 아이는 자신이 일진이랑 친한줄 알고 스스로 자위하지만 언제 당할지 모르는 게 학교의 현실이다.

*급식셔틀: [[식판]]셔틀과 [[물컵]]셔틀로 나눠진다. 식판에 받아놓고 물컵을 준비하면 놀고있던 일진은 들어와서 그냥 먹기만 하면된다. 진짜 심할경우 자기가 직접 치우지도 않는다. 일진이 얼마나 인간 말종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셔틀이다.

*신발셔틀: 이건 좀 특이하지만 의외로 많이한다. 체육시간이 주로 4교시에 있다. 즉 체육끝나고 밥을 먹으러 가는데 일진은 꼭 먼저 먹으러 달려간다. 일진이 체육시간에 운동장으로 올때 [[신발]]신고 한손엔 실내화가있다. 그런데 급식먹으러 갈 때는 실내화를 신고 운동화가 남는데 그것을 교실까지 갖고 가라는 셔틀이다.

*공유프로그램(클럽박스)정액셔틀: 공유 프로그램에 정액제(한달에 얼마내면 마음껏받는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자랑하는 순간 바로셔틀이다.일진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고 모두가 함께 그 아이디를 쓴다. 결과는? 당신이 예상한대로다. 일진들이 단체로 매달 채우라 하고 당신은 매달 반강제적으로 캐쉬를 충전해야 한다.

*두발검사셔틀: 이건 별로 피해가 없는 셔틀이다. 일진이 학생부에 두발을 걸리면 머리 짧은 두발검사셔틀이 대신 가서 검사 맡고 번호 말하고 오는 셔틀이다. 일진이 계속 뻐겨서 눈에 익을경우 너까지 걸려서 맞을 수도

*충전기셔틀: 매우급이 낮은 셔틀. 그냥 [[충전기]]만 가져오면 된다. 단 일진들이 너무 많이 써서 자신의 핸드폰을 충전하기 매우 힘들다는 점이 단점이다. 일진이 " 야 너가 이거 꽂아놔" 하면 수치심 상승

*[[검투사]]셔틀: 이건 진짜 개만도 못한 굴욕적인 셔틀이다. 일진이 셔틀 2명을 서로 싸움을 붙이거나 아니면 셔틀에게 다른반XX와 싸우고 오라고한다. 실제로 수십,수백명 앞에서 싸우기도한다. 마치 투견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도망치기셔틀: 아무이유없다. 그냥 일진 4~6명이 쉬는시간마다 장난식으로 셔틀을 때리고 셔틀은 도망치는 거다. 하지만 때리는 건 장난이 아니다.일진들은 잡으려고 쫓아다닌다. 잡히면 또 맞는다. 이걸 웃으면서 하는 셔틀은 좋지 않다..(믿기힘들겠지만 실제로 존재함)

*반찬셔틀 : 급식시간에 특정 [[반찬]] 등을 상납 받는 ‘셔틀’이다. 한 피해 학생은 “급식시간에 나오는 닭고기, 돈가스 등 맛있는 반찬을 일진이 가져가 버려 항상 국과 김치 몇 쪼가리만 먹을 뿐이다”며 “또 디저트로 나오는 요구르트나 우유도 가져가 버린다”고 하소연 했다.

*수행평가셔틀 : 과제물에 대해 학생들이 일정 기간을 거쳐 구조물이나 포트폴리오 등으로 제출해 평가를 받는 ‘[[수행평가]]’에도 셔틀이 있다. 일부 일진들은 이렇게 평가 자료에서도 중요한 자료나 결과물이 좋은 학생들과 바꿔치기 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활동셔틀 : 입학사정관제 등으로 인해 고등학생들은 학기별로 일정 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한다. 여기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봉사활동의 영역을 성실히 해두면 대학입시에서 선택권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봉사활동도 일진들의 이름으로 등록해 봉사한 시간을 상납(?)하는 일도 일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봉사활동 시간을 가끔 일진의 이름으로 등록하고 있다는 한 학생은 “부모님께도 매주 봉사하러 간다고 하지만 활동 시간보다 실제 나에게 확인되는 봉사시간이 적어 변명을 해야 한다”며 “어쩔 수 없이 하고는 있지만 너무한다”고 말했다.

*파병셔틀 : 일진이 근처 학교 등의 일진과 시비를 붙어 일명 현피(현질로 직접 싸움) 약속을 잡으면 대신 가는 셔틀이다. 한 피해 학생은 “약속 장소에 어떤 일로 나가는지도 몰랐다”며 “알지도 모르는 학생에게 죽도록 맞았다”고 말했다.

*아나운서셔틀 : 전날 방송에서 했던 드라마나 코미디 프로를 보고와 학교에서 일진들에게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주는 셔틀이다. 그래서 이러한 이야기가 재미 있으면 다행이지만 재미없으면 가끔 피해를 입기도 한다.

 

== 유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