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관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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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자사==
자사는 중국의 두번째 통일왕조인 한조의 조정에서 상설한 벼슬로 한 주를 다스리고 그 안에 있는 군의 태수들을 감독하는 직위였다. 사실 상 한 주의 군사력은 그 주의 여러 군들의 태수들이 가지고 있었으나 [[전한]]과 [[후한]] 말기에는 주의 최고 장관인 주의 자사가 여러 군의 군사를 이끌고 전쟁에 출전하여 세력을 늘리며 그의 밑에 있는 여러 군의 태수들을 굴복시켜 독립적인 세력을 이루었다. [[후한]] 말기의 주 자사들은 이처럼 많은 군사를 이끌고 자신들 끼리 전중국의 통일을 두고 여러번 다투었으나 결국에는 처음에 [[연주]]자사와 동군태수를 겸 했던 [[위나라]]의 [[조조]]와[[서주]]자사와 [[예주]]자사를 겸 했던 [[촉한]]의 [[유비]]와 장강의 [[양주]]자사와 회계태수를 겸한 [[동오]]의 [[손권]]이 삼국을 정립해 최후의 승자로 군림하고 삼국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위나라]]의 [[조조]], [[촉한]]의 [[유비]], [[동오]]의 [[손권]]이 삼국을 정립하자 그들의 밑에서 [[후한]]의 13주를 다스리던 주 자사들은 마음 놓고 군대를 장악하지 못하였다. 한조와 삼국시대가 끝났을 때에도 [[서진]]과 [[동진]]의 [[황제]]들은 그들 밑에 주를 감독하는 주 자사들을 두었으나 이들은 주의 행정을 진조의 [[황제]]들에게 보고하기만 하여 한조와 삼국시대의 주 자사들과는 크게 달랐다.
자사는 중국의 두번째 통일왕조인 한조의 조정에서 상설한 벼슬로 한 주를 다스리고 그 안에 있는 군의 태수들을 감독하는 직위였다. 사실 상 한 주의 군사력은 그 주의
 
여러 군들의 태수들이 가지고 있었으나 [[전한]]과 [[후한]] 말기에는 주의 최고
장관인 주의 자사가 여러 군의 군사를 이끌고 전쟁에 출전하여 세력을 늘리며 그의
밑에 있는 여러 군의 태수들을 굴복시켜 독립적인 세력을 이루었다. [[후한]] 말기의 주 자사들은 이처럼 많은 군사를 이끌고 자신들 끼리 전중국의 통일을 두고 여러번
다투었으나 결국에는 처음에 [[연주]]자사와 동군태수를 겸 했던 [[위나라]]의
[[조조]]와 [[서주]]자사와 [[예주]]자사를 겸 했던 [[촉한]]의 [[유비]]와 장강의 [[양주]]자사와 회계태수를 겸한 [[동오]]의 [[손권]]이 삼국을 정립해 최후의
승자로 군림하고 삼국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위나라]]의 [[조조]], [[촉한]]의
[[유비]], [[동오]]의 [[손권]]이 삼국을 정립하자 그들의 밑에서 [[후한]]의
13주를 다스리던 주 자사들은 마음 놓고 군대를 장악하지 못하였다. 한조와
삼국시대가 끝났을 때에도 [[서진]]과 [[동진]]의 [[황제]]들은 그들 밑에 주를 감독하는 주 자사들을 두었으나 이들은 주의 행정을 진조의 [[황제]]들에게 보고하기만
하여 한조와 삼국시대의 주 자사들과는 크게 달랐다.
==[[후한]]의 유명한 주 [[자사]]==
*[[연주]][[자사]], [[후한]]의 [[승상]]이자 [[대장군]], [[위]] 태조 무황제 [[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