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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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학]]에서 '''모순'''(矛盾)은 두 개의 명제가 동시에 참이 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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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초 (전국)|초나라]]에서 무기를 파는 상인이 있었다. 그 상인은 자신의 창을 들어 보이며 그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는 창이라고 선전했고, 또 자신의 방패를 들어 보이며 그 어떤 창도 막아낼 수 있는 방패라고 선전했다. 그러자 그모습을 본 명나라왕 신하중 한명이 상인에게 “당신이 그 어떤 방패도 다 뚫을 수 있다고 선전하는 창으로 그 어떤 창도 막아낼 수 있다고 선전하는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됩니까?”하고 질문을 던지자 상인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엄밀히 말해서 이 고사의 창과 방배 이야기는 모순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창은 모든 방패를 뚫을 수 있다."는 문장과 "이 방패는 모든 창을 막을 수 있다."는 명제는 동시에 거짓일 수 있기 때문이다. 모순은 동시에 참일 수도 없고 동시에 거짓일 수도 없다.
== 같이 보기 ==
*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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